재릉초-외도초에 '관현악 선율' 울려 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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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릉초-외도초에 '관현악 선율' 울려 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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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오케스트라 지원사업' 대상에 제주시교육청 선정

제주 재릉초등학교와 외도초등학교에 '학생 오케스트라'가 각각 운영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문화관광체육부와 공동으로 학생들의 오케스트라 교육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제주에서는 제주시교육지원청을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오케스트라 사업은 문화예술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학생들의 예술적 능력과 인성을 함양하고, 문화격차를 줄이기 위해 도입됐다.

제주에서는 11개교가 오케스트라 사업을 신청한 제주시교육지원청, 그리고 9개교가 사업을 신청한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이 경합을 벌였다.

모두 20개교의 오케스트라 운영계획서를 심의한 교과부는 재릉초와 외도초가 속한 제주시교육지원청을 최종 선정, 두 학교에 오케스트라가 운영되게 됐다.

이들 학교에는 오는 5월부터 오케스트라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연습실 정비, 악기구입, 교사연수 등에 쓰일 1억원 이내의 운영비가 학교마다 제공된다. 1-2명의 예술교육 인턴교사 채용 비용도 지원된다.

또 교사연수.자료 개발, 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음대 교수와 현직 교사 등으로 구성된 '학생오케스트라 사업단'도 운영된다.

단원은 음악에 대한 흥미도와 잠재적 음악성, 그리고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자녀 여부 등을 고려해 선발된다.

한편 서귀포시에서는 지난달 20일 '서귀포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창단돼, 두 행정시 모두에서 학생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가 활동하게 됐다. <헤드라인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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