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3관왕' 제주에 '자연사박물관'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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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3관왕' 제주에 '자연사박물관'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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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지구와 세계지질공원,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등재된 제주에 자연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자연사박물관'이 건립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의 가치와 제주의 상징성을 보다 효과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자연사박물관 건립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분야에서 '자연사' 부분을 분리하는 방법으로 건립하되, '세계적'으로 각광받을 수 있는 내용의 박물관을 건립한다는 구상이다.

제주는 물론 한국, 동북아를 아우르는 특성을 담아낸다는 복안이다.

올해에는 부지 선정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설계에 따른 용역을 추진키로 하고, 오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이 용역비를 반영키로 했다.

용역결과에 따라 내년부터 세부적인 추진계획을 마련,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학계 및 연구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가칭 '제주자연사박물관 건립 추진 자문위원회'를 이달 중 구성해 의견을 수렴키로 했다.

또 도시계획, 문화재, 박물관, 환경, 지질, 생물(식물) 등 관련분야 공무원을 중심으로 실무팀를 구성해 건립사업 추진에 따른 제반문제는 물론 행정절차 등을 진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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