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사업비 1억6000만원 투입, 수산물 마켓 2개소 설치
제주올레길에 싱싱한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수산물 마켓'이 들어선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레길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사업비 1억6000만원을 투입, 일명 '올레길 수산물 마켓'을 시설한다고 27일 밝혔다.
제주도는 우선적으로 해양 경관이 뛰어난 곳을 2개소를 선정해 수산물 마켓을 시설할 예정이다.
수산물 마켓은 각 지역의 해녀가 직접 잡은 수산물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로 인해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해녀들의 소득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도는 올레길을 체험하는 관광객들이 쉬어갈 수 있는 쉼터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수산물 마켓을 조성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올해 시설되는 수산물 마켓의 운영 결과에 따라 보완점을 찾아 개선하고, 관광객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면서 마켓 시설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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