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산리 체육공원, 무서워 운동 못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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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산리 체육공원, 무서워 운동 못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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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안덕면 감산리 체육공원에 조명시설이 전혀 가동되지 않아 밤에 운동하러 나온 시민들의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오모씨 등은 25일 서귀포시에 이같은 민원을 제기하며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구했다.

오씨는 "감산리 체육공원을 이용하고 있는데, 저녁만 되면 조명이 하나도 없어 너무 무서워서 운동을 못하겠다"며 "저녁시간때 만큼이라도 불 한두개라도 켜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이틀 전에는 저녁 7시쯤에 트랙을 돌려고 갔는데 공원안에 어떤 남자 혼자 있어서 너무 무서워서 도망쳤다"며 "솔직히 저녁에 가보시면 아시다시피 너무 깜깜해서 하나도 보이지 않고 거기에서 무슨 일이 있어도 모를 지경"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체육공원인만큼 저녁시간에 한해서라도 조명등을 한두개 켜줄 것을 요청했다. <헤드라인제주>

*<시민의 소리>는 행정기관에 제기된 민원이나, 독자들의 제보를 중심으로 작성됩니다.

<윤철수 기자/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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