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화훼수출 전문단지의 시설 개선을 위해 올해 사업비 18억 5000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에 추진되는 사업은 농식품부의 원예전문생산단지 시설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국비 3억 7000만원과 지방비 7억4000만원, 자부담 7억4000만원 등의 사업비가 투자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제주도는 양액재배시설, 자동개폐기, 유리온실 증개축 등을 시설함으로써 원예전문생산단지의 현대화와 규모화, 전문화를 지원하게 된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원예전문생산단지의 사업계획안을 토대로 농수산물 유통공사에서 현지 점검과 수출실적 평가 등을 통해 사업후보지를 선정했으며, 사업후보지로 선정된 단지에서는 다음달부터 12월말까지 개획된 양액재배시설, 자동개폐기, 유리온실 등을 시설하게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원예전문생산단지 시설개선사업 지원을 통해 화훼 품목을 수출 선도 전략 품목으로 육성하고, 안정적인 수출기반을 구축해 화훼수출단지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지역에는 총 7개소의 원예전문생산단지와 6개소의 화훼수출단지가 운영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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