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구제역 2차 예방백신 접종 '문제 없었다'
제주에서 사육되는 소와 돼지에 대한 2차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이 24일 시작된 가운데, 26일까지는 모든 접종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조덕준 제주특별자치도 축정과장은 25일 오전 관련 브리핑을 통해 24일 하루 돼지 접종대상 49만3458마리 중 99.9%인 49만3258마리에 대한 접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사실상 돼지에 대한 2차 접종은 모두 끝난 셈이다.
소의 경우 접종대상 4만2427마리 중 63.5%인 2만6970마리에 대한 접종이 이뤄졌다.
이같은 추세대로 라면 늦어도 26일까지는 2차 예방백신이 완벽하게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제주도는 밝혔다.
제주자치도는 예방백신 접종이 마무리되면 백신접종에 따른 폐사 혹은 유산이나 사산 등 후유증이 발생할 경우 행정시를 통해 바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후유증으로 확인되면 가축 시가의 80% 범위에서 국비로 보상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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