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관광객 증가로 환전규모 크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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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관광객 증가로 환전규모 크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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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2010년 환전영업 현황'...전년 비해 39.5% 증가

제주도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면서 외화매입 실적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김영배)가 24일 발표한 '2010년중 도내 환전영업자의 환전영업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도내 환전영업자의 실적은 2억300만달러로 1억4600만달러를 기록했던 전년도에 비해 39.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제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수는 77만7000여명으로 2009년 63만2000여명에 비해 약 22.9% 증가했고, 환전실적에 증가는 이에 따른 것으로 보여진다.

통화별 실적을 살펴보면 미국 달러화는 8800만달러로 전년도에 비해 4400만달러가 증가했고, 일본 엔화는 9200만달러로 800만달러, 기타 통화는 2300만달러로 500만달러가 증가했다.

업종별 외화매입 실적을 보면 카지노업의 경우 1억7580만달러를 환전하며 전년도에 비해 4100만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반환전영업자는 2260만달러, 호텔업의 경우 460만달러의 환전 실적을 보이며 각각 전년도에 비해 1780만달러, 10만달러가 증가했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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