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16일부터 '농작물재해보험'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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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협, 16일부터 '농작물재해보험'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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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협은 이달 16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전국의 지역·품목 농협에서 사과, 배, 단감, 감귤, 떫은감 등 5개 품목의 '농작물재해보험' 판매를 시작한다.

'농작물재해보험'은 보험대상 재배면적이 1000㎡ 이상이면 가입이 가능하며, 과수원별 보험가입 금액은 300만원 이상이다.

제주농협지역본부가 18일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보험사업 추진 결의대회. <헤드라인제주>

주 계약기준으로 태풍(강풍), 우박을 보상하며 봄 동상해, 가을 동상해, 집중호우, 태풍(강풍)·집중호우에 의한 나무 보상은 특약을 추가로 가입 시 보상받을 수 있다.

농협은 올해 자기부담비율 20%형, 30%형 2종에서 15%형을 추가로 신설했고 15%형 가입은 최근 3년 연속 보험에 가입했으나 3년간 보험금을 지급받은 사실이 없는 경우에 가입이 가능하다.

아울러 떫은 감의 경우 봄 동상해시 특약으로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고 나무 보상 특약의 경우 고사된 나무가 11주 이상일 경우에 '10주 초과 주 수당 보상금액'을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제주농협의 경우 지난해 콩 1341건, 감귤 627건 등 총 2070건(보험료 7억원)이 가입됐으며 사고 보상금으로 915건에 총 22억원을 지급했다.

한편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김상오)는 18일 대회의실에서 보험사업 추진 결의대회를 개최해 농작물재해보험 등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하고 세계7대자연경관 투표를 시연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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