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 방과후학교 수강료, 전액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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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 방과후학교 수강료, 전액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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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올해 방과후학교 운영 방향 확정

올해 전통예술문화 방과후학교 참여학생에 대해 수강료가 전액 지원되는 등 '수요자 중심 맞춤형 방과후학교가 운영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7일 오후 제주학생문화원에서 '2011학년도 방과후학교 업무담당 연찬회'를 갖고, 이같은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7일 오후 제주학생문화원에서 '2011학년도 방과후학교 업무담당 연찬회'를 가졌다. <헤드라인제주>

우선, 방과후학교의 질적 향상을 위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특색을 반영한 명품 방과후 프로그램과 함께 수준별 프로그램 운영을 추진키로 했다.

전통예술문화, 예.체능, 동아리형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는 학생의 수강료가 전액 지원된다.

동(洞)지역의 경우, 특기적성 및 교과 프로그램 운영에 10억8000만원, 제주도내 대학과의 협약학교 운영에 4500만원이 지원된다.

읍.면지역 학교에는 프로그램 운영비와 교재 및 교구 구입비, 강사비 등 18억3000여 만원이 투입된다. 

특히 소규모 초등학교 지원을 위해 제주시지역 4개군과 서귀포시지역 4개군 등 모두 8개의 학교군을 지정, 6억원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저소득층 자녀의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지원에 15억4000여 만원, 초등돌봄교실 및 엄마품 멘토링사업에 13억7000여 만원, 대학생 멘토링사업에 2억700여 만원이 투입된다.

방과후 프로그램의 질 관리를 위해 강좌별로 연 4회 이상 학생, 학부모 만족도 조사가 실시된다. 방과후 강사에 대해서도 연 2회 수업평가와 연수 참여를 의무화 했다.

제주도교육청 오두준 방과후학교 팀장은 "이를 통해 수요자가 만족하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방과후학교'를 지원하고, 사교육비를 줄이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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