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무상보육 2014년 전면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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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무상보육 2014년 전면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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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 2.0 제주플랜 1단계 추진 계획 확정

출산율을 '2.0명'으로 높이기 위한 제주특별자치도의 1단계 추진계획이 확정됐다. 이 계획에 따라 영유아 무상보육이 2014년에는 100% 전면 시행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출산율 2.0 제주플랜 1단계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앞으로 전문가 간담회 및 정책토론회 등을 거쳐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 계획은 2014년까지'지속가능 제주공동체 실현을 위한 저출산 극복 기반 구축'을 추진목표로 설정해 무상보육과 무상급식 등 5대 핵심과제에 3900여억원을 소관부서별로 투자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영유아(0-5세) 무상보육은 올해 소득하위 70% 가구를 대상으로 보육료 전액을 지원하기 시작해 2014년에는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전면적 무상보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소득하위 70% 가구란 4인 가구 기준으로 해 월급여 480만원 이하 가구를 말한다.

친환경 무상급식 분야의 경우는 올해 제주도내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전면 시행되는데, 중.고등학교 무상급식은 2013년 이후 정부계획과 연계하여 추진된다.

지난해까지는 읍면 공립유치원 및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시행 중됐다.

맞벌이 가정의 보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야간돌봄 어린이집'도 지난해말 기준 198개소에서 2014년에는 250개로 확대해 운영된다.

운영형태도 반일제, 종일제 등 다양하게 운영하면서 학부모들의 육아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가임여성 등을 위한 주거 및 양육지원도 확대된다.

내년부터는 신혼부부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차액을 보전(1%)해주는 한편 서귀포시지역에 우선해 공공 산후조리원 2개소를 설치키로 했다.

난임부부 체외수정 시술비 지원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다자녀(3자녀 이상) 가정이 사회적으로 우대받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공공시설 사용료.이용료 및 자동차세도 감면하고, 영유아 예방접종비도 다자녀 가정에 우선해 지원키로 했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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