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 자연경관 홍보 '1박2일-무한도전' 총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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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자연경관 홍보 '1박2일-무한도전' 총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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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립 시장 아이디어 눈길 "홍보 역할분담, 재정립 필요"

제주의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과 관련해 김병립 제주시장이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김 시장은 14일 오전 8시30분 시장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세계7대자연경관 홍보효과 누리려면 '1박2일' 강호동씨나 '무한도전' 유재석씨 정도는 돼야지 않겠나"라며 이들에 대해 의뢰해 볼 것을 주문했다.

세계적인 축구스타 박지성과 더불어 윤도현, 배철수 등 유명연예인들이 7대자연경관 선정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범국민적으로 사랑을 받는 스타들을 활용하자는 의견이다.

김병립 제주시장. <헤드라인제주>

이어 김 시장은  "세계7대 자연경관 투표와 관련해 도와 시의 역할분담과 관계정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사업 추진을 시민과 시에 한해서만 해야하는지, 외부에 출장까지 가야하는지 확실치 않다"며 "제주시 예산이 확보돼야 다른 도시나 관계부처의 방문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육지부에서 열리는 한마음 선원 대축제를 통한 홍보 방안을 마련하고, 외지의 한상조직을 이용해 홍보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정보화지원과와 관련해 "지원부서보다 사업부서 형태로 나가야 하지 않겠느냐"며 "경제나 관광부서 역할로 바꿔나가야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쓰레기 분리수거와 관련해서는 "쓰레기를 혼합해 수거하고 있다는 여론이 많다"며 "시민 감시요원들로 하여금 쓰레기 차량을 표본 추출해 확인 검사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과열되는 듯한 농협조합장 선거가 구설수에 오르지 않도록 개입할 것과 제주시청 아르바이트 학생과 관련해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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