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서귀포시 토평동에서 아열대 과일인 '아보카도'를 재배하고 있는 농가를 방문했던 고창후 서귀포시장이 새로운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의 도전정신을 칭찬하며, 행정에서 이를 적극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고 시장은 14일 오전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농가에서 새로운 품종 개발과 신기술을 습득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행정적 지원을 최대한 살리는 것이 농업 행정의 역할이라 생각한다"면서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귀농인들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새롭게 도전하고 있는데 기존 농업을 생으로 삶는 농민들은 지금 뭘하고 있을까하는 의구심이 들었다"면서 "이제 기존 농업인들도 새로운 기술을 익히는 것은 도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행정의 역할이 바로 이러한 새로운 도전이 일어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덧붙이며 농가를 적극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고 시장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민원인 친절응대와 폐휴대폰 등을 이용한 재활용 방안 강구, 바닷물을 이용한 결빙도로 해소 적극 활용 등을 지시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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