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준비 위해 사직서 제출...제주시 갑 출마"
한나라당 제주도당 고동수 사무처장이 내년 4월 실시되는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사무처장직을 전격 사퇴했다.
고동수 사무처장은 14일 한나라당 제주도당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내년 총선 준비에 매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고 사무처장은 이날 <헤드라인제주>와의 전화통화에서, "내년 총선 준비를 위해 일찌감치 사직서를 제출했고, 앞으로 열심히 준비할 예정"이라며 "제주시 갑 지역구에 출마하겠다"고 말했다.
그의 고향이 서귀포시 안덕면인 관계로 서귀포시 지역구로 출마할 가능성이 점쳐졌지만, 현재 거주하고 있는 삼도동이 속한 제주시 갑 지역구를 선택했다.
한편, 한나라당 제주도당(위원장 김동완)은 고동수 사무처장이 사직서를 제출함에 따라, 오는 28일까지 도당 사무처장을 공개모집한다.
이번 공모에는 연령이나 성별 제한 없이 4년제 대학을 졸업하거나 이와 같은 학력을 소지한 경우 지원할 수 있다.
군필 또는 군 면제인 경우 지원할 수 있고, 주소나 본적, 출신학교, 경력 등이 제주와 연관성이 있어야 지원 가능하다. 또 채용 즉시 제주에서 근무가 가능한 경우로 응시자격을 제한했다.
응시원서는 전자메일(insabu@hannara.or.kr)로 오는 28일 오후 5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문의> 한나라당 중앙당 총무국(02-3786-3203~6).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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