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추진하는 '현장출근 견문보고제'의 활성화를 위해 출근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제주도는 현장출근 견문보고제 활성화를 위해 우선 읍면동장의 책임 하에 현장중심 행정체계에 맞게 현장출근제 등을 탄력 운영토록 한다고 13일 밝혔다.
또 현장에서 수집된 현장의 목소리가 도정에 즉각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시 주민자치과와 제주도 자치행정과간 유기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각 행정시 주민자치과에서는 읍면동에서 자체적으로 처리가 가능한 사항은 자체조치하고 행정시 혹은 도의 해결이 필요한 사항의 경우 관련부서를 통해 처리한 후 민원을 제기한 주민에게 통보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현장견문보고제 시스템 정착을 위해 월별 건의사항에 유형별로 분석한 후 결과를 각 읍면동과 행정시, 제주도가 공유하고 문제점에 대해 점검하는 한편, 현장견문보고제 운영현황을 읍면동 종합평가에 반영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도는 올해 현장견문보고제를 통해 총 168건의 민원을 접수해 지금까지 85건을 처리했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