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중정로 활성화 추진위원회'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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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중정로 활성화 추진위원회'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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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중정로 전경. <헤드라인제주>
서귀포시가 중정로 확장사업에 대한 추진여부와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중정로 활성화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중정로 활성화 추진위원회는 중정로 확장 타당성 여부 등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과 중정로 활성화를 위한 환경개선사업 추진 등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위원회는 위원장과 부위원장 각 1명씩을 포함해 15명 이내로 구성되며, 위원은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중정로 사업 찬성측과 반대측 각각 3명씩과 학계 2명, 서귀포시내 6개동 주민자치위원장 등으로 구성된다.

위원회 회의는 재적위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위원 과반수 이상이 찬성하는 의견을 전체의 종합된 의견을 채택하며, 회의결과는 최종 정리해 위원장이 시장에게 제출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서귀포시는 중정로 활성화 추진위원회에서 의견을 제출하면 이를 검토해 중정로 사업 추진방침을 결정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이달 중 중정로 활성화 추진위원회 위원들을 위촉하고 전체 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중정로 활성화 추진위원회 운영규정'에 따라 주민의견 수렴방법과 운영일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오는 6월까지 사업 타당성 검토, 주민의견 수렴,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해 최종의견을 서귀포시에 제출하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중정로 활성화 추진위원회를 객관적이며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해 중정로 사업 추진 방침을 명확하게 결정함으로써 중정로와 관련한 논란을 종식시키고 중정로 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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