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상임위 소관업무 조정안, 본회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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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상임위 소관업무 조정안, 본회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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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회 임시회서 가결처리...11일 상임위 활동부터 적용

민선 5기 제주도정 조직개편에 따른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상임위원회 소관업무 조정안이 10일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됐다. 조정안은 내일(11일) 상임위원회 활동부터 적용된다.

제주도의회는 이날 오전 10시 열린 제27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원회 소관업무 조정안을 상정, 표걸을 거쳐 원안대로 가결처리했다.

표결 결과, 재석의원 35명 중 반대 2명, 기권 5명으로 가결됐다.

제주도의회는 10일 제27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원회 소관업무 조정안을 가결처리했다. <헤드라인제주>

조정된 내용을 보면, 6개 상임위원회 명칭은 현행대로 유지하고, 소관 업무에 대한 조정이 이뤄졌다.

신설된 '수출진흥본부'와 '세계자연유산관리단'이 문화관광위원회 소관업무로 포함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부서 명칭으로만 살펴본다면 수출진흥본부는 통상업무 성격으로 농수축.지식산업위원회 소관, 그리고 세계자연유산관리단은 환경도시위원회 소관이어야 하나, 이번 조정안에서는 상임위원회별 업무 분장의 균형성이 상당 부분 고려돼 2차적 배정이 이뤄졌다.

수출진흥본부의 경우 신설조직인데다 수출과 관련해서는 KOTRA 등과 연계될 수밖에 없는데, 현재 문화관광교통국에서 해외마케팅 업무를 담당하면서 상해나 북경 사무소 등을 운영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수출진흥본부를 문화관광위로 편재했다는 것이다.

세계자연유산관리단 역시 청정환경국 소속이지만, 문화재청과 연관된 업무 등을 해야 하는 성격 때문에 이 부서 역시 문화관광위로 편입시켰다.

상임위원회 소관업무 조정안 비교
행정자치위원회 감사위원회,공보관, 총무과, 기획관리실, 특별자치행정국, 인재개발원, 4.3사업소, 서울사무소, 제주발전연구원  
복지안전위원회 보건복지여성국, 소방방재본부, 자치경찰단, 보훈청, 소방서, 제주도지방의료원,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치수방재, 항일기념관, 의료
환경도시위원회 청정환경국, 도시디자인본부, 보건환경연구원, 수자원본부, 도로관리사업소, 제주개발공사, 한라산연구소 관광개발사업환경영향평가, 교통항공
문화관광위원회 문화관광스포츠국, 국제자유도시본부, 수출진흥본부, 세계자연유산관리단, 영어교육도시지원사무소, 문화예술진흥원, 민속자연사박물관, 돌문화공원, 한라산국립공원사무소, 한라도서관, 도립미술관  
농수축지식산업위원회 지방노동위원회, 지식경제국, 농축산식품국, 해양수산국, 농업기술원, 축산진흥원, 해양수산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 해녀박물관
교육위원회 교육청 소관  

실제 구체적 소관 업무 면에서 살펴보면, 복지안전위에서는 치수방재 업무(종전 도시건설방재국), 항일기념관 업무(종전 문화진흥본부), 의료업무(종전 교육의료산업팀) 등이 추가됐다.

환경도시위원회에서는 관광개발사업 환경영향평가 업무(국제자유도시본부 일괄처리팀)와 교통항공업무(문화관광교통국) 등이 추가됐다.

농수축지식산업위는 문화진흥본부 소속이었던 해녀박물관 업무가 추가됐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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