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무상복지' 어떤 입장 보일까
상태바
여야 원내대표, '무상복지' 어떤 입장 보일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의회 279회 임시회 10일 개회...대표연설 예정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279회 임시회가 10일 개회하는 가운데, 제1차 본회의에서는 교섭단체 원내대표가 대표연설을 할 예정이어서, 그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는 23일까지 14일 간 회기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 안창남 민주당 원내대표를 대신해 박원철 부원내대표가 대표연설을 할 예정이다.

박 부대표는 연설에서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올해 내로 실현시키는 것을 주장하고, 무상보육.의료, 반값등록금 등 무상복지 실현에 대한 견해를 밝힌다. 해군기지 건설과 관련해서는, 정부 여당의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할 예정이다.

또 4.3위령제에 이명박 대통령 참석, 국회 계류 중인 제주특별법 개정안의 2월 임시국회 통과, 세계자연보전총회(WCC) 미반영 예산 추경에서 반영 등을 촉구할 예정이다.

장동훈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복지 정책의 방향을 무상복지가 아니라 한나라당이 추진하고 있는 생산자 복지, 선택적 복지 쪽으로 가야한다는 견해를 밝힌다.

이와함께 구제역 상시 대비 매뉴얼의 수립 필요성을 강조하고, 각 정당이 특정 사안에 대한 입장을 당론으로 정하는 것을 지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 도의회는 14일부터 상임위원회별 회의를 열고, 제주도청 각 실.국 및 행정시, 제주도교육청, 유관기관, 직속기관 등을 대상으로 새해 업무를 보고받는다.

상임위 회의에서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위성곤)의 경우, '제주특별자치도 기초자치모형 도입을 위한 추진위원회 설치.운영 조례안' 심사 관련 공청회를 갖는다. 또 '제주특별자치도 의정회 설치 및 육성 지원 조례안' 등을 심사한다.

복지안전위원회(위원장 고충홍)는 '제주특별자치도 보건의료 특례 등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 '제주특별자치도 식품진흥기금 조례 일부 개정안'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김태석)는 '제주특별자치도 도시계획 조례 일부 개정안', '제주삼다수공장 확장사업' 및 '롯데시티호텔제주 조성사업' 의견 제시의 건 등을 심사한다.

문화관광위원회위원장 신관홍)는 민선 5기 제주도정이 단행한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된 '수출진흥본부'와 '세계자연유산관리단'로부터 첫 업무보고를 받는다. '제주돌문화공원 조성 및 관리 운영 조례 일부 개정안'에 대해서도 심사할 예정이다.

농수축.지식산업위원회(위원장 김도웅)는 '식생활교육 지원 조례안'을 심사하고, 교육위원회(위원장 오대익)는 제주도교육청으로부터 '2010년도 제주특별자치도교육비 특별회계 세입.세출 간주처리 예산편성 결과'를 보고받는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