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 아파트", 인공어초 사업에 148억 투자
상태바
물고기 아파트", 인공어초 사업에 148억 투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일명 '물고기 아파트'를 만드는 인공어초 시설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제주자치도는 1일 올해 어업생산성 향상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인공어초 시설, 소규모바다목장 조성, 수산종묘 방류 등 수산자원 조성사업에 148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세부 사업을 보면 인공어초 시설은 1000ha에 100억원을, 전복을 비롯해 홍해삼, 어류종묘 방류사업에는 27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해중림 조성사업, 어초어장 관리사업에도 21억원을 투입해 갯녹음 어장 회복과 인공어초 적지조사 등을 추진한다.

'물고기 아파트'를 만드는 인공어초 시설사업은 연안어장에 대규모 물고기 아파트단지를 만들어 줄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2000여척의 지역 연안어선들이 어장을 쉽게 찾을 수 있어 '경제적 조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소규모 바다목장 사업은 강제어초와 콘크리트 어초를 입체적으로 배치하는 집단화 시설로, 해양관광과 연계되는 스쿠버다이빙 해역으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테마가 있는 어장'으로 조성된다.

오익철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국장은 "올해 사업비 148억원 중 80%이상을 조기 발주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