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주에서 지방공무원 117명을 신규로 공개 채용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일 올해 지방공무원 채용계획을 확정해 발표하고, 교육청 소속 10명을 포함해 일반직 92명, 연구직 4명, 소방직 21명 등 총 117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중 5명에 대해서는 장애인에서, 1명은 사회적 약자에서 채용한다.

일반직 채용규모는 지난해보다 소폭 늘어난 것인데, 소방직은 36%가 줄어든 21명을 뽑는다.

교육행정직 공무원의 경우 지난해 채용하지 않았던 사서직, 환경직, 건축직렬 등에서 10명을 신규 채용한다.

한편 구제역 등 악성가축전염병 발생으로 축산농가에 대한 지속적인 질병 예찰활동과 검사업무량 증가로 인해 수의 7급은 3월 중 필기시험과 면접시험을 통해 3명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간호 8급도 인플루엔자 등 신종전염병의 상시모니터링 및 유입방지에 필요한 전문인력으로 3명을 지방직 공채시험을 실시하기 전에 사전에 선발한다.

올해에도 제주자치도와 교육청 공채시험의 임용창구를 제주도로 일원화해 실시되는데, 시험일정 및 자격기준 등 구체적인 계획은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http://www.jeju.go.kr)를 통해 공고한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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