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전문기업 스킨큐어㈜, 수출 50만불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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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전문기업 스킨큐어㈜, 수출 50만불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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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일본 등 9개국에 수출계약...올해 1000만불 목표

제주의 대표적인 화장품 제조사인 스킨큐어㈜(대표 김명옥)가 수출 50만불을 달성시켰다.

스킨큐어㈜에서 출시한 화장품. <헤드라인제주>
스킨큐어㈜는 31일 말레이시아에 소재한 국제 글로벌 기업인 버자야그룹의 대표 계열사인 이코스웨이로부터 미국, 일본을 포함한 9개국 수출을 위한 초도제품 50만불어치 주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발주분은 3월말 각국으로 선적된다. 스킨큐어㈜는 지속적인 품목확대와 물량확대로 앞으로 약 1000만불 정도의 수출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스킨큐어㈜는 2004년 설립 후 2006년 제주로 이전, 그 동안 원료공급사인 바이오스펙트럼㈜과 공동연구를 통해 제주에서 자생하는 여러 식물을 원료 소재화 해 완제품을 개발, 판매에 나서고 있다.

특히 제주도에서 지원하고 있는 제주바이오산업센터 내에 입주하고 있는 기업으로 방부제를 사용치 않고 유해화학물이 포함되지 않은 안전한 천연화장품으로 승부를 걸고 있다.

기능성제품이나 아토피와 같은 문제성 피부를 관리해 줄 수 있는 제품, 제주산 병풀, 목련, 녹차, 동백꽃을 이용한 제품 등 다양한 제품이 이미 상업화 돼 제주를 비롯한 전국에서 유통되고 있다.

김명옥 대표는 "제주의 대표기업으로 커 나가기 위해서 이제 첫발을 내 디뎠을 뿐 제주를 기반으로 한 화장품 관련사업은 앞으로 할 일이 무궁무진하다"면서 "특히 제주에 자생하는 생물자원을 적극 활용해 세계적인 소재 및 제품 개발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이번 수출과 이 후 수출로 이뤄지는 이익의 대부분을 연구개발과 시설투자 및 인력고용 등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미 첨단산업단지 내에 신규공장 부지를 마련하여 신규투자를 준비 중"이라며 "이번 발주 분에 대한 생산도 현재 본사공간과 공장에서는 기획이나 실제적인 생산과 관련한 물량소화가 어려워 부득이 육지에서 생산, 공급하게 됐만 장기적으로 제주에서 공장설립, 직접생산 및 수출이 이뤄질 경우 경제적, 기술적 파급효과는 매우 클 것"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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