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에 184cm '폭설'...입산 전면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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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에 184cm '폭설'...입산 전면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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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경보가 발효된 제주 산간지역에 30일 폭설이 내리면서 한라산 입산이 전면 통제됐다.

또 제주도 앞바다, 남해서부 먼바다, 제주도 남부 연안바다 등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제주와 추자도, 마라도, 우도 등을 잇는 소형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한라산 윗세오름(해발 1700m)에 184㎝의 폭설이 내린 것을 비롯해 어리목 103㎝, 성판악 93㎝의 적설량을 기록하는 등 산간에 많은 눈이 내려 한라산 입산이 통제됐다.

1100도로는 소형 차량의 운행이 전면 통제됐다.

5.16도로, 번영로, 평화로 등은 월동장구를 갖춘 차량에 한해 운행이 허용되고 있다.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제주인근 해상에는 높은 파도가 일면서 제주를 기점으로 하는 추자도, 마라도, 우도 등을 잇는 소형 여객선 운항도 중단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영하로 내려고 해안 인접지역에도 눈이 쌓이고 강풍이 불겠다"고 예보했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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