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등1길, 도로 정비 좀 해주면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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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등1길, 도로 정비 좀 해주면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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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에 거주하는 박모씨는 26일 제주시청 인터넷신문고에 제주시 오등동의 오등1길이 정비가 미흡하다며 이의 개선을 요구했다.

박씨는 "연북로에서 난지농업연구소 방향으로 올라가는 구간인 오등1길은 현재 도로 초입 부분에만 2차선 아스팔트 포장이 돼 있고, 나머지 구간은 1차선 시멘트 도로로 돼 있다"며 전신주들이 여기저기 삐져 나와 있고, 도로 정비도 돼 있지 않아 맞은편에서 오는 차량들과 아찔한 상황까지 연출하게 돼 매우 위험하다"고 말했다.

그는 "오등봉 앞 도로는 아스팔트가 조금 깔려 있지만, 중앙선도 그려져 있지 않고 폭이 좁아 맞은편에서 오는 차가 급하게 밀고 들어오면 절벽에 바퀴 한짝 걸치고 서 있어야 한다"며 "이게 무슨 도로냐"고 따져 물었다.

박씨는 "도민들이 행정의 무관심 속에서 위험에 노출돼 당연히 누려야 할 사회기반시설의 혜택을 못 받고 있다"면서 "어떻게 도심이나 다름 없고 수백 가구가 왕래하며 살고 있는 길을 이 지경이 되도록 방치해 두고 있는지 이해가 가질 않는다"며 개선해 줄 것을 요구했다. <헤드라인제주>

*<시민의 소리>는 행정기관에 제기된 민원이나, 독자들의 제보를 중심으로 작성됩니다.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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