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 거주하는 고모씨가 25일 제주시청 인터넷신문고에 초등학생 자녀의 버스요금 지불시 초등학생이라고 말했음에도 매번 일반요금을 받는다며 시정을 요구했다.
초등학교 3학년과 6학년 자녀를 둔 엄마라고 소개한 고씨는 "아이 둘이서 제주시청에서 중앙로까지 버스를 타고 다니는데, 충전된 교통카드의 금액이 너무 빨리 떨어져 확인해 봤더니 한번 카드를 찍을 때마다 한번에 950원이 빠져나간 것이 확인됐다"면서 초등학생 요금을 정확히 체크하지 않는 이유를 따져물었다.
그는 "초등학생의 경우 왕복 800원인데, 그런 일이 있은 후 초등학생이라고 말을 하면서 버스를 탔는데도 이번에는 중학생 요금을 찍고는 환불을 안해줬다고 하더라"면서 "운전기사들께서 애들이라고 요금체크를 제대로 하지 않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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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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