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발견된 위조지폐 39장...전국대비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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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발견된 위조지폐 39장...전국대비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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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관광객 등 통해 다른지역서 유입

지난해 제주에서 발견된 위조지폐는 39장으로 액수만 28만1000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에서 발견된 위조지폐는 39장으로 지난 2009년 37장에 비해 2장, 5.4% 증가했다.

발견된 위조지폐는 5000원권이 20장으로 가장 많았고, 1만원권이 18장, 1000원권이 1장 순으로 조사됐다. 5만원 위조지폐는 발견되지 않았다.

발견유형을 살펴보면 한국은행이 31장(79.5%)으로 가장 많이 발견했고, 예금은행이 6장(15.4%), 일반인이 2장(5.1%) 순이었다.

특히 이들 위조지폐의 경우 제주에서 만들어지기 보다는 다른지역에서 만들어진 위조지폐들이 유입된 경우로 39장의 위조지폐 중 1장을 제외한 나머지 화폐번호가 다른지역에서 먼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제주지역에서 유통되던 위조지폐의 대부분이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은행으로 부터 수납받은 지폐를 조사하거나 교환하는 과정에서 발견됐다"면서 "위조지폐에 대한 지역주민과 금융기관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전국적으로 9298장이 발견됐으며 이 중 제주지역은 0.4%를 차지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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