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사용하면 공기밥이 1000원에서 1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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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사용하면 공기밥이 1000원에서 1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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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관광에 나섰던 이모씨가 24일 제주시 인터넷신문고를 통해 식당에서의 '현금 결재시 할인'과 관련한 언짢은 일을 호소했다.

이씨는 "가족들과 3박4일 여행 중 제주시 00동의 식당에 가서 2만2000원 하는 음식과 밥 3공기를 먹었는데, 카드계산을 하려고 하니 식당에서는 2만6500원을 요구했다"면서 "옆 테이블에서 식사하고 앞서 나간 사람들은 현금을 내니까 2만2000원 정가에서 2만900원으로 할인해주었으면서 오히려 더 받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아무리 카드 수수료 때문이라고 하지만, 옆 테이블에는 공기밥 1개에 1000원으로 계산해서 할인까지 해주고, 카드로 계산하려는 저희들에게는 1500원씩 받고 있는 것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씨는 "카드보다 현금사용시 할인해 주는것은 불법이 아닌가"라며 "현금 사용시 할인 혜택은 그렇다 쳐도 카드 사용시 불이익을 준다는건 도저히 용납이 안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시민의 소리>는 행정기관에 제기된 민원이나, 독자들의 제보를 중심으로 작성됩니다.

**이 부분에 대한 반론 부분은 제주시의 공식 답변이 나오면 추가될 예정입니다.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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