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주 불법주차 골치, 어떻게 좀 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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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주 불법주차 골치, 어떻게 좀 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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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신제주 곳곳의 '불법 주차' 문제와 관련해 제주시 양모씨가 17일 제주시에 민원을 호소했다.

불법주차로 몸살을 앓고 있다며 그가 지적한 곳은 신제주 차 박물관 사거리와 신제주종합시장 일대의 '차 없는 거리' 두곳.

그는 "삼무공원 쪽에서 차량을 운전해 내려와 차박물관 사거리에서 뉴문화칼러 사거리방면으로 좌회전 하려면, 즐비하게 세워진 버스들로 인해 시야확보가 되지 않는 사고위험이 있다"면서 "이 문제에 대해서는 지난해에도 제주시청 주차 관련 부서에 전화를 했으나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양씨는 "정작 사고가 발생해야 소 일고 외양간 고치는 일 하지 말고, 주차단속 제대로 해달라"고 요청했다.

찾없는 거리에 대한 문제도 지적했다.

그는 "차없는 거리가 밤만 되면 거리에 불법주차는 물론 배달차량의 과속운전으로 관광객들을 위협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단속 한번 제대로 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양씨는 "몇십억 들여서 '차없는 거리'를 조성하면 뭘하냐?"며 "도민의 성숙된 의식도 중요하지만, 적절한 단속 역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시민의 소리>는 행정기관에 제기된 민원이나, 독자들의 제보를 중심으로 작성됩니다.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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