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쌀 찌푸린 등산객..."안내판 왜 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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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쌀 찌푸린 등산객..."안내판 왜 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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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등산객들의 눈을 찌푸리게 만드는 허술한 관광지 관리에 대해 한 시민으로부터 제보가 들어왔다.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안모씨는 "눈 속에 올레 8코스를 탐방했는데, 못 본척 지나치면 한동안 바로잡히지 않을 것 같다"면서 제2천제교 동쪽에 위치한 훼손된 입간판의 사진을 게시했다.

서귀포시민 안모씨가 올린 훼손된 입간판. <헤드라인제주>
그는 "궂은 날씨임에도 외지에서 온 관광객이 많았는데, 이들이 이런 광경을 본다면 분면 나쁜 느낌을 갖고 제주를 떠나게 될 것"이라며 신속히 정비할 것을 촉구했다.

또 인근 간이화장실의 청소가 제대로 운영되지 않음을 질타했다.

안씨는 "천제2교 다리밑 간이 화장실은 잘 정돈돼 있는데"라며 함께 올린 사진을 통해 비위생적인 화장실의 모습을 공개했다.

서귀포시민 안모씨가 올린 엉망이 된 간이화장실. <헤드라인제주>
이에 서귀포시 예래동은 "천제교 문화재안내판 정비건은 다음날 까지 정비해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면서 "지적하신 간이 화장실에 대해서는 청소를 완료했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시민의 소리>는 행정기관에 제기된 민원이나, 독자들의 제보를 중심으로 작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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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다가 2011-01-24 10:49:41 | 122.***.***.219
화장지 관리는 문제가 있지만 마시고 먹고 난 쓰레기를 되가져가거나, 상점에다 되버리거나 하지 않은 것도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