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1조원' 청신호...올해 목표 4억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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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1조원' 청신호...올해 목표 4억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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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출이 당초 목표를 크게 초과 달성하며 민선5기 도정이 내건 '수출 1조원 시대'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올해 예상하는 수출 목표는 4억불.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도 수출시장이 3억4800만불의 수익고를 달성하며 2009년 2억6100만불에 비해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하반기 수출 실적이 73%의 증가세를 보여 한껏 고무된 바 있다.

제주도는 수출이 증가한 요인에 대해 도정이 수출진흥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 것과 더불어 수출업체들의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 활동이 효력을 얻은 것으로 파악했다.

또 58개였던 수출품목이 90개로 늘어나면서 다변화 된 것과 제주도로 이전한 기업의 수출이 증가한 것을 주 요인으로 꼽았다.

제주도는 세계 경제여건이 악화되며 지난해 성장률보다는 더딘 행보를 보일 것으로 분석하면서도, 4% 초반대의 성장세는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수출1조원 시대를 위해 2012년 4억5000만불, 2013년 6억불, 2014년 8억불의 수출목표를 설정하고 지난해 12월 '수출제주 4개년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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