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대란' 신제주...주차빌딩 건립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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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대란' 신제주...주차빌딩 건립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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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주차빌딩 건설 타당성-기본설계 용역 발주

지속적인 주차난에 시름을 앓고 있는 신제주 공영주차장에 '주차빌딩'이 들어설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주시는 연동 로얄호텔 앞 신제주 공영 유료주차장 부지에 민간자본을 투입하며 주차전용빌딩을 건립하는 것에 대해 재무적, 경제적 타당성을 밝히기 위한 용역을 발주했다.

평면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신제주 공영 유료주차장. <헤드라인제주>

현재 평면식으로 운영중인 4726㎡ 부지의 공영 유료주차장은 120대가량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도록 마련됐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가밀집 지역인 인근의 주차난이 심각한 수준에 이름에 따라 주차빌딩 건립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그러나 제주시의 열악한 재정으로는 마땅한 주차장 부지 확보가 곤란하고,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주차빌딩 건립이 어렵기 때문에 민간자본을 유치하는 차선책을 강구하게 된 것이다.

용역 완료 후 타당성이 확보되면 사업시행자가 주차빌딩을 건설하고, 제주시에 소유권을 귀속시킨 뒤 일정기간이 지나고 운영권을 다시 사업시행자에게 부여하는 BTO(Build-Transfer-Operate)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5000만원을 투입한 이번 용역은 오는 1월말께 착수해 5월말 완료를 예정으로 시행된다.

제주시는 용역을 통해 주차 수요 예측을 통한 타당성 및 주차빌딩의 건축 기본 설계도 작성 등 시설사업의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시행자를 공모할 방침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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