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입시험 '커트라인', 6년만 최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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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입시험 '커트라인', 6년만 최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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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채점 결과 합격선 296점

올해 고입시험 합격선(컷트라인)이 296점을 기록, 최근 6년 간 가장 높았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해 12월15일 치러진 '2011학년도 제주시 평준화지역 일반고등학교 신입생 선발시험'을 채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고입시험에서는 남녀 구분 없이 중학교 학교생활기록부의 기록에 의한 내신성적(186점 만점)과 시험성적(186점 만점)을 합산한 총점에 의해 합격자가 가려졌다.

올해 고입시험에는 3371명이 지원했는데, 그 가운데 정원 외 국가유공자 자녀 17명을 포함해 3137명이 합격했다. 234명은 불합격했다.

합격선은 372점 만점에 296점으로, 최근 6년 간 가장 높았다. 연도별로 보면, 지난해 290점, 2009년 277점, 2008년과 2007년 280점, 2006년 283점으로 나타났다.

합격선 296점 동점을 얻은 학생은 모두 31명으로, 이 중 내신성적연명부 상의 개인석차백분율이 높거나, 각 과목의 시험성적이 높은 등 우선 순위에 따라 18명은 합격, 13명은 불합격했다.

한편, 합격자 명단과 학교 배정은 내일(14일) 오전 10시 각 중학교를 통해 학생들에게 전달된다.

이날 오후 2시 학교별 예비소집이 이뤄지고, 입학 등록기간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로, 기간 내 등록하지 않으면 합격이 취소된다. <헤드라인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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