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홍동(동장 강민협)는 그동안 추진해온 동홍동 주민자치센터 청사 신축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오는 15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주민센터를 이전할 예정이다.

동홍동은 지난 1988년 신축된 청사를 지금까지 활용해 왔으나 동홍동 주거밀집지역이 동홍사거리를 중심으로 조성되면서 주민들이 주민자치센터를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있고, 인구증가 추세에 따른 주민자치센터 활성화를 위해 청사신축을 추진해왔다.

동홍동은 지난 2007년 8월 청사신축을 위한 건축계획이 완료되면서 지난 2009년 4월 착공, 지난해 12월 청사이전을 위한 제반공사를 마무리했다.

건축면적 1934.31㎡ 규모의 신청사의 주민센터는 지하주차장과 1층 사무실 및 상담실, 2층 아트홀로 구성됐으며, 별관으로 조성된 주민자치센터는 지하의 문화강좌실과 1층 사무실 및 예비군 동대, 2층 문화강좌실과 미니독서실 등으로 운영된다.

동홍동 관계자는 "이번에 신청사로 주민자치센터를 이전하면서 주민들이 쉽고 편하게 주민자치센터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