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등록대수 가장 많은 동(洞)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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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등록대수 가장 많은 동(洞)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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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총 25만794대로 집계...노형동 '최다'

제주도내에 자동차 등록대수가 가장 많은 곳은 제주시 노형동으로 조사됐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제주도내 자동차 등록대수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전체 등록대수는 2009년 12월에 비해 9143대, 3.78%가 증가한 25만794대로 집계됐다.

행정시별로는 전체의 55.2%인 13만8527대가 제주시내 권에 집중 등록돼 있다.

등록대수가 1만대를 넘는 행정동은 5개 동으로, 노형동에만 2만1722대가 등록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연동에 1만7332대, 이도2동에 1만6754대, 일도2동에 1만3905대, 용담2동에 1만507대가 등록돼 있다.

자동차 규모별로는 경차와 중형차가 증가세를, 소형차는 감소세를 보였다. 경차는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959대, 중형차는 8065대 증가했고, 소형차는 2324대 감소했다.

이는 중형차의 성능이 향상돼 연비 효율이 증가했고, 경차도 1000cc 미만으로 구분되면서 소형차와의 차별성이 희미해져, 소형차 선호도가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연료별로 보면, 경유 차량이 전체의 42.67%로 가장 많았고, 휘발유 차량이 39.69%, LPG 차량이 17.46% 순으로 나타났다.

휘발유 또는 LPG연료에 전기를 함께 쓰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4배 이상 늘어난 265대로 집계됐다. <헤드라인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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