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릉 탑프루트 감귤, '국내 과일의 최고봉'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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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릉 탑프루트 감귤, '국내 과일의 최고봉'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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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무릉 단지 '최우수' 선정-양대숙 농가 대상 수상

전국 최고 품질의 과실을 평가하는 탑프루트 품평회에서 제주도의 '무릉 탑프루트 감귤'이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아 최우수단지 선정 및 대상을 수상했다.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이수일)는 지난해 농촌진흥청에서 개최된 전국 탑프루트 과실 품평회에서 무릉 탑프루트 단지(대표 고완유)가 프로젝트 최우수단지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전국 탑프루트 품평회에서 최우수 단지로 선정된 무릉 탑프루트 단지. <헤드라인제주>
특히 이 단지에서 출품한 양대숙씨(56) 농가의 감귤이 최고의 상인 대상을 수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씨의 이번 수상은 서부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2년간 '명품감귤'로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기술지도와 컨설팅을 벌인 결과다.

양씨는 "너무나 농사를 잘 짓는 분들이 많아 상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았는데 기쁘다"며 "더욱 품질 좋은 감귤 생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릉 단지는 지난 2009년에도 최우수 단지와 단지내 농가 고영필씨 농가가 대상을 수상하면서 2회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무릉 탐프루트 단지. <헤드라인제주>
한편 농촌진흥청에서 선정하는 '탑프루트'란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최고 품질의 과실을 생산하는 사업을 뜻한다. 이 탑프루트 스티커가 붙어 있는 과일의 경우 가장 맛있고 안전한 과일로 시장에서 인정받고는 한다.

이번 품평회에서는 전국에서 출품된 과실에 대한 농림수산식품부와 관련학계, 유통업체, 소비자, 생산자단체 등의 전문 평가단의 심사가 이뤄졌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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