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부시장-오홍식, 서귀포 부시장-이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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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부시장-오홍식, 서귀포 부시장-이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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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개편 따른 첫 국장급 인사예고, '기획실장-차우진, 국제자유도시-강승화'
특별자치행정-정태근, 문화관광-한동주, 도시디자인-강시우, 환경국-좌달희

민선 5기 제주도정 조직개편에 따른 첫 정기인사에서 제주시 부시장에는 오홍식 감사위 사무국장이, 서귀포시 부시장에는 이명도 통상협력기획단장이 각각 발령 예고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오전 이같은 내용의 실.국장급 인사를 예고했다.

오홍식 제주시 부시장, 이명도 서귀포시 부시장.<헤드라인제주>
이의 내용을 보면 기획관리실장에는 차우진 이사관이 그대로 유임됐고, 국제자유도시본부장에는 강승화, 특별자치행정국장에는 정태근 원장이 각각 임명됐다.

청정환경국장에는 좌달희 원장이 발탁됐다. 감사위원회 사무국장에는 한병수 본부장이 임명됐다.

해양수산국장에는 오익철 본부장이 발탁됐다.

인재개발원장에는 강산철 본부장이, 수자원본부장에는 박용현 본부장, 상해에서 근무하는 코트라(KOTRA)에는 윤창성 부이사관, 신공항건설추진기획단장에는 강창봉 부이사관, 2014년 전국체전추진기획단장에는 박재철 부이사관, 농촌진흥진청 교류 파견으로는 김우일 부장이 각각 발령됐다.

또 농업기술원장에 고성준 현 원장이, 보건복지여성국장에는 오정숙 현 국장이, 문화관광스포츠국장에는 한동주 현 국장이, 지식경제국장에는 공영민 국장이, 농축산식품국장에는 강관보 국장 각각 유임됐다.

수출진흥본부장과 정책기획관은 개방형 직위로 공모를 통해 임명된다.

국회에 파견될 예정인 WCC추진기획단장은 아직 인선되지 않았다.

#오홍식-이명도 부시장 내정자는?

그런데, 오홍식 제주시 부시장 내정자는 제주시 구좌읍 출신으로, 2004년부터 제주도 감사관실의 감사담당, 그리고 2006년 7월1일 감사위원회가 출범한 후에는 줄곧 감사위에서 근무해온 '감사통'이다.

우근민 제주지사와 동향이란 점에서 이번 부시장 발탁에 부담이 있다는 얘기가 흘러나오기도 했으나, 최종적으로 낙점됐다. 서기관 승진이 2006년 7월로, 아직 5년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직무대리로 발령될 것으로 보인다.

부이사관 승진은 올해 7월 이후에 가능하다.

이명도 서귀포시 부시장 내정자는 서귀포시 대정읍 출신으로, 혁신도시추진단장과 평화협력과장, 문화정책과장 등을 지낸 후 지난해 8월 정기인사에서 통상협력기획단장으로 발탁돼 수출진흥 업무를 담당해왔다.

2007년 혁신도시추진단장으로 일할 당시 전국에서는 제일 먼저 제주 혁신도시 착공식을 개최하면서 노무현 정부로부터 인센티브 사업비를 받기도 했다.

2005년 8월 서기관에 승진하여 5년이 지났기 때문에 앞으로 부이사관 티오가 나올 경우 직급승진이 유력시된다.

차우진 경영기획실장, 강승화 국제자유도시본부장, 정태근 자치행정국장, 한동주 문화관광스포츠국장 (왼쪽부터).<헤드라인제주>
오정숙 보건복지여성국장, 공영민 지식경제국장, 좌달희 청정환경자원연구원장, 강관보 농축산식품국장(왼쪽부터).<헤드라인제주>
오익철 해약수산국장, 한병수 감사위 사무국장, 고성준 농업기술원장, 이상순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왼쪽부터).<헤드라인제주>

 

양병식 공보관, 강시우 수출진흥본부장, 강성근 기술지원국장(왼쪽부터).<헤드라인제주>
#"예고된 실.국장이 과장-담당 직접 추천...20일 이전 인사단행"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인사 예고된 실.국장 내정자에게 자신의 실.국에서 함께 근무할 과장, 담당 및 실무직원을 추천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오는 13일까지 실국내 직원 구성안을 인사부서에 제출하면, 이에따라 실국장 의견을 인사에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고여호 자치행정국장은 "이 제도는 민선 5기 역점시책을 실국장 중심으로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기 위해 실국장의 책임과 권한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새롭게 된 것"이라며 "이는 최근 발표된 팀워크 강화와 비위 발생시 연대책임을 묻는 방침과 연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주자치도는 앞으로 실국장이 권한과 책임을 갖고 역점시책을 강력해 추진해 나가도록 해, 성과가 있으면 이에 상응한 인센티브를 팀별로 부여하고, 문제가 발생하거나 성과가 미흡할 경우 실국별로 이에 상응하는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 국장은 "이러한 시스템을 통해 팀 중심의 새로운 조직문화 혁신과 일 중심의 성과창출, 그리고 부서별 건전한 경쟁을 유도하는데 많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의 이번 정기인사는 20일 이전에 단행된다. <헤드라인제주>

다음은 조직개편에 따른 실.국장급 인사예고 사항.

△기획관리실장 차우진 △국제자유도시본부장 강승화 △특별자치행정국장 정태근 △문화관광스포츠국장 한동주 △보건복지여성국장 오정숙 △도시디자인본부장 강시우 수출진흥본부장(개방형 공모) △지식경제국장 공영민 △청정환경국장 좌달희 △농축산식품국장 강관보 △해양수산국장 오익철 △감사위 사무국장 한병수 △농업기술원장 고성준 △연구개발국장 이상순 △기술지원국장 강성근 △인재개발원장 강산철 △수자원본부장 박용현 △제주시 부시장 오홍식 △서귀포시 부시장 이명도△정책기획관(개방형공모) △공보관 양병식 △KOTRA(상해) 윤창성 △WCC추진기획단장(국회 파견) △신공항건설추진기획단장 강창봉 △2014년전국체전준비추진기획단장 박재철 △농촌진흥청교류 김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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