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후 시장, 강정마을 주민들과 대화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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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후 시장, 강정마을 주민들과 대화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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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7시 강정마을회관서 주민과의 대화

고창후 서귀포시장이 제주 해군기지 건설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 서귀포시 강정마을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고 시장은 11일 오후 7시 서귀포시 강정마을회관에서 강정마을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고 시장은 이날 강정마을 주민들과 마을운영과 관련한 각종 애로사항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근 강정마을 주민들이 해군기지 반대 1인시위를 시작한 것과 관련해 해군기지 문제에 대한 이야기도 나눌 것으로 전해졌다.

고창후 서귀포시장은 이날 헤드라인제주와의 전화통화에서 "새해를 맞아 강정마을을 방문해 마을운영에 대한 어려움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해결방안도 고민해 보기 위해 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해군기지 문제에 대해서는 "당연히 주민들이 해군기지 문제에 대해 거론할 것으로 본다"면서 "강정마을 주민들이 해군기지 문제를 이야기하면 듣고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해 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해군기지 문제를 둘러싼 갈등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고, 강정마을주민들이 해군기지 반대투쟁을 재개한 가운데 고 시장의 방문이 강정마을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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