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피해 '눈덩이'...피해액 25억원 잠정집계
상태바
폭설 피해 '눈덩이'...피해액 25억원 잠정집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속보=지난 1월1일을 전후해 제주를 꽁꽁 얼게 했던 세밑한파로 크고작은 시설물 피해가 잇따르면서, 4일까지 신고접수된 피해액만 잠정적으로 25억원 상당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4일 대설에 따른 피해상황을 접수한 결과 총 91건에 25억8200만원의 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피해는 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에 집중됐다. 감귤관련 비닐하우스 등 15ha 농경지에서 19억8100만원이 피해가 난 것을 비롯해 농업분야에서만 총 21억3200만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와 한동리를 비롯해 서귀포시지역을 포함해 양식장 12개소에서도 4억3800만원 상당의 피해가 났던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자치도는 앞으로 읍.면.동별로 정확한 피해조사를 실시한 후, 이에따른 복구대책을 수립키로 했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