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를 세계적인 명소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이 이뤄진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올레 행정지원 T/F팀을 구성하고 각 분야별 지원대책을 마련한다고 20일 밝혔다.
제주도는 올레 방문객이 증가함에 따라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친환경 올레길 조성을 위한 생태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을 지원해 유네스코 3대 환경자산과 연계한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올레 육성을 위한 추진과제를 살펴보면 올레길 주변 인위적인 시설 최소화를 위한 친환경 올레길 조성 가이드라인 마련을 비롯해 방문객 편의 및 안전시설 확충, 1차산업과 연계한 체험상품 개발,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지역주민 소득창출 방안, 해외 관광객 유치, 올레길 환경정비 등이다.
제주도는 이달 중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함께 올레 발전방안을 위한 워크숍을 열고 제주올레 지원 및 발전계획을 확정하는 한편, 문제점 개선 등을 해나갈 방침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인간과 자연을 배려하는 올레길을 세계적인 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역할분담 등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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