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세계지질공원, 어떻게 활용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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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세계지질공원 활용방안 워크숍 개최

제주 세계지질공원의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 오후 지역주민 등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 세계지질공원 활용방안 워크숍을 가졌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 오후 지역주민 등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 세계지질공원 활용방안 워크숍을 가졌다. <헤드라인제주>
이날 워크숍에서는 제주도 지질공원추진팀의 고길림씨가 '지질공원의 이해와 추진과정'에 대해 발표하고, 사단법인 제주올레 안은주 사무국장이 '제주올레와 지질공원'이라는 주제로, 제주과학교등학교 교사 추교형씨가 '세계지질공원을 활용한 창의적 체험활동'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또 제주관광공사 오창현 팀장이 '제주관광과 지질공원'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 전용문 박사가 '세계자연유산과 지질공원 그 특징과 가치'라는 주제로, 제주특별자치도 문화관광해설사회 사무국장이 '지질공원내 해설사의 역할', 김상수 제주시 조천읍 선흘2리장이 '지역주민 참여사례'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날 안은주 제주올레 사무국장은 "제주도 전체가 지질공원인 만큼 제주올레와 협력해 생태문화교육, 해외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창헌 제주관광공사 팀장은 "세계자연유산제주의 브랜드가 제주도 지질공원으로 발전된다면, 제주의 관광산업이 더욱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과학교 교사 추교형씨는 제주 세계지질공원을 교육적인 측면에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학교교육에서 창의적 체험활동이 강화되는 만큼 지질공원을 활용해 교육기회를 제공한다면 제주도 지질공원이 훌륭한 교육적 롤 모델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용문 박사는 "세계자연유산과 지질공원은 단일관리체계로 해설사 양성, 조사연구, 교육프로그램개발 등을 통해 관리 효율성 및 보존과 활용을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고임선 사무국장은 세계지질공원에 대한 해설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해설사 양성과 교육에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지원 할 것을 주문했으며, 김상수 선흘2리장은 지질공원내 지역주민들의 역할과 참여가 지질공원의 성공여부를 가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지역구성원들이 그동안의 활동과 앞으로의 계획, 지질공원 내에서의 역할 등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주기적으로 지질공원내 지역구성원들이 참여해 서로의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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