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지역사랑상품권 탐나는전의 올해 첫 할인발행을 20일 오전 0시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 혜택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침체된 소비심리의 회복을 이끌고 소상공인의 매출신장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다.지역사랑상품권에 대한 정부의 재정지원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상황 속에서 제주도는 올해 지원받은 국비 예산 36억 원과 지방비 91억 원 등 총 127억 원을 확보해 할인발행 재원으로 사용할 방침이다.1인당 구매한도는 월 70만 원 까지다. 구매 시 할인율은 정부의 재정지원 조건에 따라 예전 10%보다 낮아진 7%가

국내 최적지로 부상한 제주지역의 워케이션은 관광 관련 새로운 패러다임의 산업화는 물론, 지역상생 모델로서도 그 가능성이 확인되고 있다. 휴가지에서 관광과 휴양(vacation)을 즐기면서 업무(work)'를 한다는 개념으로 정의할 수 있는 워케이션의 민간 오피스는 올해 8월 기준 14개소에서 꾸려졌다. 이들 시설들은 도내 지역 문화 콘텐츠와 연계해 다양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마을공동체 또는 지역 숙박시설 등과 연계해 지역별로 개성있는 워케이션을 특화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테면, 제주시 이도2동 소재 '고요산책'에서는

한경농협(조합장 김군진)은 지난 11일 기획실에서 집중호우 및 자연재해 등으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 조합원 230명에게 농약과 농자재를 구입할 수 있는 영농자재교환권(5500만원 상당)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한경농협 김군진 조합장은 “집중호우 및 자연재해로 인한 농업인 피해 최소화와 신속하고 체계적인 복구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농협은 13일 제주시농협 본점에서 제주시농협과 지역본부 임직원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농협 현장회의실'을 운영했다.'제주농협 현장회의실'은 기존 지역본부에서 개최하는 회의방식에서 벗어나 개별 농축협을 방문해 현장 중심의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이다. 제주시농협을 시작으로 10월말까지 제주 관내 농축협 10여개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이날 회의에서는 '제주시농협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란 주제로 열띤 토론이 벌어졌으며, 제주시농협의 주요 현안인 스마트APC 추진에 대한 내용도 공유했다. 또한,

성산일출봉농협(조합장 강석보)은 농번기 인력난을 덜기 위해 지난 9일 월동무 계약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월동무 파종 일손돕기를 실시했다.성산일출봉농협은 9월 한달간 주말마다 일손돕기를 진행할 예정이다.성산일출봉농협은 2019년부터 월동무 파종 집중시기(9월~10월 초)에 일손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70세 이상 고령농과 여성농 등 취약계층 농업인을 우선대상으로 일손돕기를 해오고 있다.

제주에너지공사는 최근 티센크루프, 가온셀, 카본코와 함께 그린수소를 활용한 e-메탄올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독일 뒤스부르크에 위치한 티센크루프 탄소화학전환 기술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제주에너지공사 김성도 이사, 티센크루프 요간 바드케 부사장, 가온셀 윤경용 대표, 카본코 서경호 사업수행실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지난해 9월 제주도에서 발표한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 계획'이행을 위해 그린수소 생산뿐만 아니라 저장과 활용방안을 마련할 목적으로 진행됐다.앞으로 4개 기업은 국내 최초 e-

한국은행제주본부는 13일 "최근 제주경제는 관광객 감소 등으로 서비스업이 둔화되고, 소비 및 건설 부문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등 성장세가 약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한은제주본부가 내놓은 제주지역 실물경제동향에 따르면 각종 소비지표는 내국인관광객 감소 여파로 모두 마이너스 일색이다.2분기 서비스업생산지수는 작년 동기 대비 1.7% 감소했고, 소매판매액지수도 면세점의 경우 27.5%나 급감했다.7월중 신용카드 사용액은 8.5% 줄었고, 8월중 소비자심리지수(98.9)는 전월보다 2.3포인트 하락하며 기준치인 100을 밑돌았다.건설 분

국제 통상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통상교섭에서 지역 수출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고 정부·기관·지역 유관기관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제주지역통상진흥기관협의회’가 출범했다.산업통상자원부와 제주FTA통상진흥센터는 13일 제주 썬호텔 회의장에서 도내 통상지원 기관이 참여하는‘제주지역통상진흥기관협의회’출범 협약식 및 수출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제주지역통상진흥기관협의회는 △제주특별자치도 경제활력국 △제주세관 △제주FTA통상진흥센터 △제주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제주테크노파크 △한국생산성본부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 △ aT한국농수

지난달 제주지역 실업자 수와 실업률이 월별 기준으로 5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취업자 수와 고용률도 올들어 최대치를 나타내는 등 하반기들어 제주지역 고용지표가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13일 통계청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8월 제주특별자치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경제활동인구(41만1000명) 중 취업자 수는 1년새 2000명(0.4%) 늘어난 40만6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2월(40만8000명) 이후 가장 많은 수치로, 지난5월 이후 넉 달 연속 40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산업별로 보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현재민)은 어획량이 감소하고 있는 주요 어획 자원인 말쥐치(객주리)의 자원 조성을 위해 자체 생산한 어린 물고기 2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13일 밝혔다.말쥐치는 1990년대 이전까지 국내에서 연간 30만톤 이상 어획된 자원이 풍부했던 어종이었으나 남획 등으로 자원량이 감소했다. 제주지역에서도 평균 100톤 이상이던 어획량이 2010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평균 60톤 내외의 어획량을 나타내 자원 회복이 필요한 상황이다.이에 해양수산연구원은 말쥐치 자원 조성을 위해 유전적 정보가 확인된 500여 마리의 친

제주특별자치도는 월동채소 수급안정대책을 내실있게 수립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2023∼2024년 월동채소 재배면적 신고를 받고 있다고 13일 밝혔다.신고는 10월 6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및 마을에서 할 수 있다.신고 대상은 월동채소를 재배하는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으로, 신고 내용은 농지소재지 정보, 품목, 면적 등이다. 신청서는 읍면동 및 마을 이사무소에 비치돼 있다.월동채소 재배면적 신고제도는 도내 채소 재배 면적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월동무를 대상으로 2012년에 처음 도입한 이후 지금까지 12개 품목으로 확

제주특별자치도는 추석명절 연휴기간 국내외 관광객 증가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유입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도내 유입 차단을 위한 농장 차단방역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추석 연휴기간 빈틈없고 지속적인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 관리를 위해 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하는 한편, 축산차량 소독 및 거점 소독시설 운영관리 강화하기로 했다.또 축산관계자의 경우 중국이나 베트남 등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는 국가로의 여행 자제를 요청하고, 부득이하게 방문 시 귀국 후 최소 5일 동안 농장에 출입하지 않도록 적극 안내한다.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아 아프

제주특별자치도는 추석을 앞두고 덜 익은 노지감귤 등을 몰래 유통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히 단속한다고 13일 밝혔다.이를 위해 제주자치경찰단 등과 공조체제를 구축해 비상품 감귤 유통이 의심되는 선과장 등을 중심으로 집중적 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드론을 활용한 단속도 진행한다.제주도는 이와함께 올해산 극조생 감귤의 품질관리를 위해 오는 18일부터 10월 5일까지 출하 전 사전 품질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극조생 감귤 출하 전 품질검사는 감귤 출하 3일 전까지 과원 소재 행정시 농정과에 방문 신청 또는 농가의 편의를 위해 전화 접수도 가

서귀포시가 지역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과 상점가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서귀포시는 올해 49억여원을 투입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및 주차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우선 지역 6개 전통시장에 39억여원을 투입해 아케이드 설치, 화장실 시설개선, 소방시설, cctv설치 등 16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주요 사업으로는 ▲매일올레시장에 12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아케이드 시설, 시설물 도색 및 누수구간 정비 등 3개 사업 추진 ▲서귀포향토오일시장은 10억 5000만 원을 투입해 화훼부 이설 설치, 고객주차장 정비, 화장실

제주시는 청년농업인들의 영농 초기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영농정착 현장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현장지원단은 농업분야의 전문가, 선도농업인, 청년농업인 등 5명으로 구성된다.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 대상자 176명 대상으로 △영농현장 진단·코칭 지원 △정보공유 네트워크 활동 지원 △간담회 개최 △온·오프라인 상담지원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영농현장 진단·코칭은 청년 농업인들의 농업경영 현장을 방문해 영농정착을 위한 체크리스트와 이행점검 결과를 토대로 영농상황을 점검하고 의무사

제주은행(은행장 박우혁)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지난 12일 제주시 오일장에서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한 가두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가두캠페인은 지난달 25일 제주은행을 비롯해 중소벤처기업부, 금융감독원과 함께 금융사기 예방과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제주지역 5개 전통시장과 체결한 ‘장금이 결연’의 일환이다.제주은행은 오일장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서귀포올레시장, 동문시장, 한림오일장, 세화오일장에서 가두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날 진행된 가두 캠페인에는 박우혁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했으며, 시장을 찾는 고객

제주시는 수산용 동물의약품의 올바른 사용 문화 정착과 안전한 수산물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양식장을 대상으로 수산용 동물의약품 사용 실태를 점검한다고 13일 밝혔다..오는 18일부터 11월 17일까지 두달 간 이뤄지는 이번 점검은 양식장 243개소 중 73개소를 무작위로 선정해 진행된다. 점검에서는 △미승인·허가 취소 의약품 사용 여부 △유해 화학물질 불법 사용 여부 △유효기간 및 휴약기간 준수 여부 △항생제 오·남용 방지 △의약품 보관상태 등이다.내년부터 시행되는 수산물 잔류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의 의약품 사용 관계 법령과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워케이션 참여와 동시에 제주 현지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가치만남 with 삼다(三多) 워케이션'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일과 휴양을 연계한 워케이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제주지역의 자원과 특성을 반영해 다양한 체험활동과 지역민과의 교류 등 제주만의 워케이션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숙소와 아시아CGI애니메이션센터, 제주웹툰캠퍼스, 제주음악창작소 기반 창작시설과 더불어 도내 콘텐츠 창작자 및 지역민과의 교류를 위한 네트워킹 프로그램 운

제주시는 유기‧유실동물 발생 예방 및 반환율을 높이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이달 30일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등록 대상은 주택 및 준주택에서 기르거나, 그 외의 장소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인 개가 해당된다. 등록비는 내년 말까지 무료이다. 소유자 변경, 소유자의 성명‧주소‧연락처 변경, 동물이 죽거나 잃어버린 경우 또는 다시 찾은 경우 등은 변경신고 대상에 해당된다. 변경사항은 제주시 축산과, 관할 읍면동 또는 온라인(정부24,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을 통해 신고해야 한다

서귀포시는 2012년 7월 이전 출고된 경유 자동차 1만1011대에 대해 2023년 2분기 환경개선부담금 4억 4600만원을 부과했다고 13일 밝혔다.환경개선부담금은 매년 3월, 9월에 두 차례 부과된다. 이번 정기분은 2023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사용분에 대한 것으로 부과기간 중 소유권 이전이나 자동차를 폐차 말소한 경우에는 소유기간에 따라 부과된다. 따라서 고지서 상의 적용기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9월 정기분 부과분은 3월 부과분과 비교해 약 1200건이 줄어든 수치로 환경개선부과금의 부과 대상인 노후 경유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