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최국명)은 지난 10일 응급의료센터장 겸 권역정신응급센터장을 맡고 있는 송성욱 교수가 '2023년 정신건강의 날'을 맞이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최·주관한 이날 기념식에서 송 교수는 정신 응급환자에 대한 응급의료서비스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이같은 상을 받았다.제주대병원은 정신과 환자 전용 '안정 격리병상'을 신설, 자신과 타인에게 손상이나 위해를 줄 수 있는 정신응급 환자의 관리로 응급의료서비스 개선에 힘써 왔다.또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지난해 10월 정신과적 응급상황 발생 시

재일제주인 사업가이며 일본 김창인실천철학교육원 창시자인 김창인 회장이 향년 95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제주대는 고(故) 김창인 회장을 애도하기 위해 지난 10일 생전에 김 회장이 손수 건립한 제주대 김창인실천철학야외교육원에서 총장을 비롯해 학무위원, 양창용 교수회장 등 교직원 40여명이 참석 추도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2008년 현금 35억원을 제주대 발전기금으로 쾌척, 전국의 화제를 모았던 재일제주인 김창인 회장은 지난달 23일 저녁 향년 95세의 일기로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면했다. 김 회장은 생전 제주대에 대한 깊은

신성학원총동문회(회장 현순화)는 9일 신성여고 샛별관에서 열린 주최한 2023 신성동문 한마당축제에서 ‘제1회 자랑스러운 신성인상’ 시상식을 가졌다.자랑스러운 신성인상은 사회전반에서 활동하면서 사회발전에 이바지하여 모교의 명예를 빛낸 동문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제정, 올해 처음으로 시행됐다.영예의 첫 수상자는 청소년교육에 헌신하며 현재 아프리카 에디오피아에 선교사로 파견되어 활동하고 있는 1978년 졸업생 현월심 수산나 수녀가 선정됐다.현월심 수산나 수녀는 “신성여고는 경천애인, 하느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라는

남녕고 이현지가 2023 세계 청소년 유도선수권 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이현지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포르투갈 오디벨라스에서 열린 '2023 세계청소년 유도선수권 대회'에 +78kg급에 출전해 1회전부터 3회전까지 모두 한판승을 따내며 준결승에 진출했다.하지만 준결승에서 안다리걸기 절반과 누르기 절반을 합쳐 한판패를 당했다.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한 이현지는 허리후리기 2번으로 한판 승을 따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한편, 이번 대회에는 이현지와 오상우(남녕고 3)가 출전했다.

제주연구원 정책연구실장에 강진영 박사(47), 연구기획부장에 윤원수 박사(44)가 임명됐다.제주연구원(원장 양덕순)은 실용적인 정책연구 강화와 성과 지향적인 인사 관리를 위해 지난 1일자로 정책연구실장과 연구기획부장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신임 강진영 박사는 환경도시연구부장과 제주탄소중립지원센터장을 겸임한다.

사단법인 제주컨벤션뷰로 마이스기획팀 김여름 과장이 27일 ‘제50회 관광의 날’ 기념 관광진흥 유공자로 선정돼 한국관광협회 중앙회장 표창을 받았다.김 과장은 국내외 관련 기구와 협력 및 지속가능발전 확산의 공적을 인정받았다.제주컨벤션뷰로는 팬데믹 기간 비대면 회의 증가, 국제회의의 소규모화 및 지역화 흐름에 따라 ‘하이브리드 시티 얼라이언스'에 합류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마케팅 활동을 추진했다.

안우진 제주시 부시장은 27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에코촌, 환경시설관리소, 절물생태관리소, 제주보건소, 한울누리공원, 용강별숲공원 등 격무부서 현장을 방문해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안 부시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자신의 맡은 업무를 묵묵히 해주시는 현장 직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 드린다”면서, “긴 연휴 기간 동안 관광객과 귀성객 등 많은 사람들이 제주를 찾을 예정인 만큼 비상시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각 상황반 별로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귀포경찰서(서장 오충익)는 26일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를 예방한 남원새마을금고 오석철 계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시쯤 70대 남성 ㄱ씨가 창구에서 전화통화를 하면서 현금 5000만원 인출을 요청했다. 오 계장은 ㄱ씨의 휴대전화 통화시간이 50분인 것을 보고 보이스피싱 범죄임을 직감해 전화를 끊게 하고 경찰에 신고했다.오충익 서장은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범죄로 인한 금전적 손실을 막을 수 있었으며 이번과 같이 고액의 현금을 인출하거나 이체하려는 고객이 있을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

제주 세계자연유산의 선각자로 평가받는 부종휴 선생(1926~1980)이 77년 전 '꼬마탐험대'와 함께 나섰던 모험과 도전의 길을 후배들이 따라 걸어보는 행사가 펼쳐진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희찬)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제주역사문화진흥원(이사장 김상철)과 사단법인 한산부종휴선생기념사업회가 주관한 '2023 한산 부종휴 선생 길 걷기 행사'가 오는 10월 7일 김녕초등학교와 만장굴 일대에서 열린다. 행사는 이날 오전 9시30분 김녕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포문을 연다.'제주어로 노래하는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에 이어,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고승화)는 ‘제14회 사회복지자원봉사 명예의 전당’등재자로 이기복 자원봉사자(64)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이기복 자원봉사자는 1997년부터 지역 내 어르신·장애인을 위한 간병봉사활동을 펼쳐왔을 뿐만 아니라 도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시설 청소, 어르신 목욕·말벗 등 총 585회, 총 2,092시간 50분 동안 꾸준하게 봉사활동을 실천해왔다.또 지난 26년간 지역사회 상생 및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자원봉사활동을 통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이기복 자원봉사자에 대한 등재 기념패는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오희숙)는 회계금융과 3학년 정선민 학생이 최근 실시된 2023년도 제2회 제주특별자치도 공공기관 통합채용 직원 공개채용에서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에 최종 합격했다고 21일 밝혔다.정선민 학생은 제주여상의 교육과정을 충실하게 이수한 결과 회계 관련 자격증뿐만 아니라 컴퓨터활용능력 자격 등 재무업무 관련 자격증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데, 이번 공채에서 필기전형, 서류전형, 역량면접 및 최종 인성면접 과정을 거쳐 최종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곧 제주도개발공사 신입직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제주여상 관계자는

제주지방해양경찰청(청장 한상철)은 지난달 제주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어선 화재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인명을 구조한 정창균, 손권삼 선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21일 밝혔다.정창균 선장은 지난 8월 31일 오후 10시 20분쯤 제주항 북동쪽 약 16.6km 해상에서 성산선적 근해채낚기 어선 ㄱ호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사고 선박을 발견한 후 제주해경에 즉시 신고하고 구조에 나섰다.정 선장은 자신의 어선을 화재 선박에 직접 계류해 선수에 모여있던 ㄱ호 선원 5명을 구조하고, 해상에서 표류 중인 선원 2명을 발견해 승선원 7명 전원을 무사히

제주시 한림읍사무소에서 근무하는 고영호 주무관(35)이 제13회 산업안전지도사 건설부문에 최종 합격했다.매년 1번 치러지는 이 시험의 최종 합격률은 10% 미만으로 난이도가 높은 시험으로 알려져 있다. ‘1인 기업’의 자격으로 건설현장 안전대행 업무 수주, 활동할 수 있는 안전기술사에게 조차 주어지지 않는 최상위 자격으로 평가되고 있다. 산업안전지도사는 건설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유해위험방지계획서, 안전보건개선계획서, 건축·토목 작업계획서 작성·지도 등 안전성 평가 및 위험성 평가를 시행할 수 있다. 건설안전 관련 각종 기술지도·안

안우진 제주시 부시장은 20일 추석 명절을 맞아 사회복지시설을 위문했다.안 부시장은 이날 제주시에 소재한 연화원, 아름마을 요양원, 제광원, 제광 소규모요양원, 보은의 집 등 5개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입소자와 이용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위문품을 전달했다.안 부시장은 "추석을 맞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관심과 지속적인 나눔문화 확산으로 더불어 함께하는 지역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제주도 최연소 해녀로 등록한 섬 속의 섬 우도의 임혜인씨(22)가 19일 강병삼 제주시장으로 해녀복을 선물받았다.강 시장은 이날 우도면사무소를 방문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 해녀 문화 전승을 위해 해녀로 입문한 임혜인씨를 격려하고 해녀복을 전달했다.임혜인씨는 지난해 한수풀해녀학교에 입문해 해녀 과정에 대한 교육을 이수했고, 올해 7월 '해녀증'을 발급받아 우도면 조일리 어촌계 소속 해녀로 활동을 시작했다. 강병삼 시장은 “해녀문화는 전 세계인이 함께 보호하고 계승해 할 소중한 문화유산인 만큼 제주 해녀로서의 자부심과 자긍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오희숙) 회계금융과 3학년 문규린 학생이 2023년도 하반기 한국은행 일반사무직원(C3) 공채에 응시해 최종 합격했다.한국은행 공채는 전국적으로 20명을 선발하는 시험으로 2024년 초 졸업 예정인 특성화고 재학생 중 전학년 평균 내신등급이 3.0이내 학교장추전을 받은 자 중에서 경쟁한 것이다. 필기시험, 1차 면접, 2차 면접을 모두 통과하여 당당히 실력을 뽐냈다.이번 공채에 합격한 문 학생은 총무, 회계, 출납, 여수신, 국고, 외환심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12월 중 입행 예정이다. 제주지역에도

제주 출신 재일동포 사업가인 고(故) 이시향 박사의 장학금 전달식이 지난 13일 제주대 회의실에서 있었다. 장학금 전달은 고인의 자제인 이상훈 씨(전 재일본관동제주도민협회 회장)가 예술디자인대학 미술학과 소성오 씨 등 15명에게 200만원씩 총 3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시향 박사 장학금은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인재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장학금이 조성돼 현재 기금규모는 13억원에 달한다. 이 기금을 바탕으로 2013년부터 매년 제주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로 11번째를 맞는

제주도농아복지관 청년 장애인 웹툰 아카데미 '제농복 클라쓰' 교육생 현승연 씨(23)와 한지나 씨(22)가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한 '2023 지진안전 웹툰 공모전'에서 노력상을 수상했다. 지진안전 공모전은 지진안전 인식 고취와 생활 속 지진안전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행안부가 지난 2018년부터 매년 다양한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농아복지관 웹툰 교육생 2명은 이번 공모전에 참가해 모두 노력상을 수상했다.웹툰 심화교육에 참여한 현승연 씨는 "웹툰을 배우면서 공모전 준비도 함께 한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었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사회복지주간을 맞이해 지난 12일 아라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미애)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배식 봉사 활동을 펼쳤다.이날 경로식당 봉사는 김경학 의장을 비롯해 김병훈 총무담당관, 김석주 공보관, 아라새마을금고 전재구 이사장, 한빛라이온스클럽(회장 양주연) 등이 함께 참여해 경로식당을 찾은 어르신 180여 명을 대상으로 직접 배식봉사를 했다. 또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김 의장은 "이웃을 위해 힘쓰는 아라종합사회복지관 종사자분들과 한빛라이온스클럽 봉사자분들께 감사하다"며 "어르신

류정길 제주지방병무청장은 마약 범죄 예방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은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 본부가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확산해 마약 관련 범죄를 예방하고자 지난 4월부터 오는 연말까지 진행하고 있다.캠페인은 '출구 없는 미로, 노 엑시트(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 라는 문구가 담긴 이미지와 함께 인증사진 촬영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류 청장은 김수환 제주소방안전본부장의 지명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