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협동조합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는 23일 신화역사공원 내 코스트코 입점이 추진되는 것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신화역사공원 내 코스트코 입점 계획을 백지화하라"고 촉구했다.노조는 "거대자본 유치로 인한 도민경제 잠식 가속화는 결국 민생경제 파탄에 이를 것"이라며 "자본의 농수축산물산업 위협은 좁게는 한 지역경제에서 기후위기 시대의 식량안보까지 위태롭게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또 "세계 1위 대형할인매장 코스트코는 규모의 경제를 영위하고 있기에 당장엔 경제위기 속 고물가에 시달리는 도민에게 환영받을 수

제주Y신협(이사장 여혜숙)과 보목신협(이사장 현석민)은 지난 19일 서귀포시 하효동과 보목동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이날 직원들은 하효동 자연명소인 쇠소깍과 하효항, 보목동 제지기오름과 보목포구 일대에서 환경정화를 위한 플로깅을 실시해 각종 부유물과 생활폐기물을 수거했다.제주Y신협과 보목신협은 지난 6월 상호협력 확대를 통한 상생발전을 위해 ‘동반성장조합 재무결연’을 계기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다방면으로 전개해 도민 사회의 제주유치 지지분위기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고 23일 전했다.제주도가 지난 1일 APEC 정상회의 제주유치 캐릭터 홍보대사 '부라봉'을 활용해 준비한 카카오톡 이모티콘 증정 이벤트는 배포한 지 사흘 만에 준비한 3만 개를 모두 소진해 조기에 종료될 정도로 도민들의 큰 성원을 받았다.이와 함께 캐릭터 홍보대사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영상광고, 시내버스 랩핑광고, 인스타그램 등을 활용한 사회관계망(SNS)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운영하고 있는 '기업상장(IPO) 클래스' 교육이 참여기업들의 높은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기업상장(IPO) 클래스 교육은 상장지원 업무협약 체결기관인 제주은행과 협업해 도내 기업의 성장 도모와 상장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으며 신한투자증권, 카이스트 기술경영혁신센터, 기술경영전략연구소 및 전문가 등이 참여해 운영 중이다.현재 총 18개사 30여명의 임직원들이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6월부터 9월까지 7회차로 구성된 이번 교육은 기업상장(IPO) 개념 및 절차, 기업가 정신, 국제회계기준, 코스닥 상장심사

NH농협은행제주본부(본부장 고우일)는 지난 22일 대학생 봉사단 N돌핀과 함께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직업 적응 교육을 받고있는 발달장애인 10여명을 대상으로 일상 속 도움이 되는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금융교육은 은행 거래에 어려움을 느끼는 발달장애인들에게 은행 창구에서 통장 거래 하는 방법, 자동화기기 이용 방법, 최근 발생하고 있는 장애인 대상 명의 도용 금융사기 사례 소개 및 주의 사항에 대해 발달장애인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간단한 설명과 게임을 병행해 실시됐다.이번 금융 교육은 22일과 28일 2회에 걸쳐 진행 될

제주특별자치도는 사회적경제 분야 위탁 및 보조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되는지 살피고 문제점을 파악하는 등 사업수행 상황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점검기간은 지난 21일부터 오는 25일까지이며, 점검대상은 사회적경제 분야 지방보조사업자(수탁자) 5개 기관 14개 사업이다.중점 점검 사항은 △사업별 세부 추진 실적 및 향후 계획 △회계지출 처리 및 관리 상황 △사업비 집행 적정 여부 △지출 증빙자료 보관·관리 확행 여부 △사업계획서 상 사업비 집행 적정성 여부 등이며, 그 외 사업 집행 관련 필요한 사항은 추가로 점검할 예정이다.점검은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9월을 국민취업지원제도 집중 홍보의 달로 정해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한다고 23일 밝혔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노동시장에 처음 진입하는 청년, 저소득 구직자, 경력단절여성 등 고용보험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취업 취약계층에게 취업지원서비스와 생계지원을 함께 제공하는 고용안전망이다.제주도는 구직자가 많이 모이는 도내 대형마트에 일일 현장상담센터를 설치해 구직자들이 현장에서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또 도내 기업 '에이바우트'와 협업해 사업 홍보 문구를 넣은 매장

제주특별자치도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고객편의 시설 등의 설치 및 노후시설을 개선하는 '2024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현대화 사업'에 44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2024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현대화 사업은 △소방 전기 등 안전시설 확충 및 개선 △공동이용시설의 설치 및 개량 사업으로 당해연도(2024년) 내 사업비 집행이 가능한 사업 등에 대해 지원하는 것으로 도남시장 등 24개 전통시장·상점가에서 60개 사업을 신청했다.제주도는 시설현대화 사업 대상 선정을 위해 지난 7월 24일 전통시장·상점가에 대한 현장평가

제주지역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다시 나빠졌다. 소비자심리지수는 한달만에 100 아래로 떨어지며 향후 경기전망에 대해 '비관적'으로 돌아섰다. 여전히 높은 체감물가와 고금리,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가계수입과 소비지출,향후 경기 전망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약화되고 , 가계부채 증가에 대한 우려는 높아졌다. 23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8월 제주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8.9로 한달전(101.2)보다 2.3포인트 내렸다. 지난달 13개월만에 기준치(100)를 넘어서며 '낙관적

제주도 본도가 국가의 물류지원 사업대상인 '섬' 범주로 인정되면서 도민들에 대한 택배 추가배송비 국비지원이 이뤄지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추가배송비 제도개선을 위한 부당요구 사례를 수집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9월 1일부터 도민들의 택배 추가배송비 부담 경감을 위한 '섬 지역 생활물류 운임 지원사업'과, 과다청구 및 추가요금 등 택배 추가배송비 부당요구사례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섬 지역 생활물류 운임 지원사업'은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시범사업으로 제주도는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32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택배 추

지난달 제주지역 수출액이 16개월만에 반등에 성공한 반도체 수출 증가에 힘입어 1년전에 비해 56% 넘게 급증했다. 반도체 최대 수출국인 홍콩 월 수출액은 2년여 만에 1000만 달러를 돌파했다.22일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가 22일 발표한 7월 제주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 수출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56.2% 증가한 1821만 달러, 수입은 8.5% 감소한 3037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1216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달 제주지역 수출 증가율은 전국 17개 지자체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국에서 수출이 증

2025년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가 제주에서 유치될 경우 제주지역 경제에 1조783억원 상당의 파급효과가 예상된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제주연구원(원장 양덕순)은 23일 2025년 APEC 정상회의 제주유치에 따른 경제파급효과를 분석한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유치에 따른 지역경제 효과분석' 연구결과를 발표했다.APEC은 환태평양 국가들의 경제협력을 위해 결성된 국제기구로, 2023년 현재 21개의 회원국이 참여 중이고, 정상회의는 1993년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29회차가 개최됐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는 도내 산란계 농장에서 생산되는 계란과 메추리알에 대한 미생물⋅유해잔류물질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농가가 ‘적합’으로 판정됐다고 22일 전했다.이번 검사는 고온․다습한 여름철을 맞아 닭 진드기 약품의 오남용과 계란 식중독 위험성이 커짐에 따라, 식용란의 안전성을 확인하고 부적합한 식용란의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진행됐다.지난 7월 한 달간 도내 산란계 농장(33개소)에서 생산되는 식용란을 수거해 유해 잔류물질 81종(살충제 34종·항생제 47종), 살모넬라균(3종), 이물·변질·부패란 검사를 실

매년 과잉생산과 산지폐기가 반복되는 제주산 양배추의 수급 조절 및 가격 안정을 위해 정식 단계부터 자발적인 재배면적 조절과 품질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제주농협에 따르면 제주특별자치도가 실시한 2023~2024년산 주요 채소류 재배의향 조사결과 양배추 재배면적은 1565ha로, 평년에 비해 14.8% 감소했으나 전년 대비해서는 1% 증가했다.당근 등 타작물에 비해 면적 증가폭이 크진 않았으나 농산물 소비가 전반적으로 부진한데다 양배추 재배면적이 빠르게 증가하는 전남지역과 출하시기가 겹쳐 유통처리난및 가격하락이 우려되고 있다.게다

제주시는 상점가 활성화와 청년 상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동문공설시장 청년몰에 입점을 희망하는 청년상인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입점 종목은 동문공설시장 지하 1층 청년몰 내 음식점(3점포), 카페(1점포), 소매업(1점포) 총 5개소이다. 만 19세에서 만 39세 이하의 청년 상인 누구나 입점 신청이 가능하나, 현재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은 청년 상인을 대상으로 한다. 또 현재 청년몰에서 운영 중인 메뉴에 대한 중복은 불가하다.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제주시 경제소상공인과 방문 또는 이메일(tmddn

제주시는 22일 제주시농협 본점 회의실에서 제주시와 고흥군의 지역 농․특산물에 대한 상호 교류 판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업무 협약에는 강병삼 제주시장과 공영민 고흥군수, 고봉주 제주시농협 조합장, 조성민 흥양농협 조합장이 참석했다.이들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시와 고흥군의 농. 특산물에 대해 상호 교류 판매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농산물의 직거래 사업 활성화, 행정 정보 교류를 통한 지역농업 발전은 물론, 유통 혁신, 지역 유명축제 등 각종 행사 참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또 흥양농협은 ‘제주산 감귤’을, 제주시

제주 원도심 지역상권의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제주신화역사공원의 미국계 창고형 대형마트인 '코스트코'의 입점이 공식화됐다.코스트코측은 2024년까지 인허가 절차를 마친 뒤, 2026년까지 개점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22일 제주신화월드를 운영하고 있는 람정 제주개발(주)에 따르면 최근 신화역사공원 H지구 내 상업시설에 입점할 예비사업자로 코스트코 코리아가 선정됐다.이에 따라 코스트코측은 건축허가 및 대규모점포 등록 등 절차를 밟게 된다.H지구 내 상업시설 면적은 2만499㎡로, 코스트코측은 이 중 일부 면적만 사용할 것으로 알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가 제주기업의 다양한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기술닥터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 약 14곳을 오는 25일까지 추가 모집하고 있다.제주지역 기술닥터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제주테크노파크가 산업기술단지 거점기능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기업맞춤형 컨설팅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분야별 전문가들이 해당 기업 특성에 맞게 맞춤형 처방이 이뤄져 기업 자생력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효과가 상당하다.컨설팅 지원 분야는 기업상장(IPO

한국공항공사는 오는 24일 제주국제공항 3층 비즈니스 라운지에서 ‘제주공항 상주기업 채용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공사가 국토교통부, 제주특별자치도 고용센터,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항공협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며, 제주공항 상주기업과 구직자를 매칭해 현장에서 면접과 채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김포국제공항, 인천국제공항에서만 이뤄지던 상주기업 채용의 날 행사가 제주공항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행사에는 구인난을 겪고 있는 상주기업 4개 사가 참여한다. ㈜에이티에스(티웨이항공 기내청소 또는

제주지역 음식점 매출 향상을 위해 추가 시설 투자 없이 기존 음식점 조리장을 이용해 즉석 제조업을 추가하고, 즉석식품을 가공해 온라인 및 택배를 통해 판매하는 것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는 내용이 제안돼 눈길을 끈다. 제주정책네트워크오늘과내일(이하 제주정책네크워크) 주최로 지난 18일 제주시 애월읍 하귀리 소재 네꼬야 티하우스에서 열린 제2회 정책포럼에서 제주정책네트워크 장성철 대표(전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는 이같은 내용을 제안했다.제주정책네트워크 연구위원장을 맡고 있는 제주대학교 서용건 교수(관광경영학과)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