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회복 흐름이 이어지며 지난달 제주지역의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가 6개월만에 기준치(100)를 넘어섰다.31일 통계청제주사무소가 발표한 '7월 제주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소비지표인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103.8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6% 증가했다.제주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가 기준치 100을 넘긴 것은 지난 1월(107.7)이후 처음이다.상품군별로 보면 음식료품(7.0%), 신발·가방(1.3%), 가전제품(0.9%) 등이증가했고, 오락·취미·경기용품(-16.1%), 의복(-6.1%), 기타상품(-1.3%), 화

제주산 샤인머스캣 포도가 베트남으로 첫 수출됐다.하귀농협(조합장 강병진)은 지난 30일 하귀농협 경제사업장에서 조합원들이 생산한 샤인머스캣을 베트남으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이날 선적된 물량은 17브릭스(Brix) 이상의 고품질 샤인머스캣 2kg 143 박스로 올해 약 12톤을 수출할 계획이다.선적식에는 변현철 제주시 농수축산국장, 고봉철 제주농업기술센터 소장, 오재윤 경제통상진흥원 원장, 강우식 농협 제주지역본부 부본부장, 양광호 공선회장 등이 참석했다.하귀농협은 2020년 제주시에서 추진하는 ‘정예소득 작목단지 조성사업’ 대

제주지역 미분양 주택이 한달새 400가구 넘게 급증하며 석 달만에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월별 주택매매거래량도 5개월만에 500건 밑으로 떨어졌다.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7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말 기준 제주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한 달전(1954가구)보다 404가구(20.7%) 늘어난 2358가구로 집계됐다. 제주시 지역 1458가구, 서귀포시 지역 900가구를 합친 수치다.제주지역 미분양 주택이 2000가구를 돌파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직전 최고기록인 지난4월 1966가구를 석 달만에 경신했다.다만, 악성으로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향토음식의 발굴·보전 및 계승과 향토음식 육성 및 경쟁력 기반 강화를 위해 제주향토음식 명인·장인·전수자를 선정하고, 제주도 지정 향토음식점을 추가로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제주향토음식 명인은 향토음식 전통성, 조리법, 가치성 등 종합적으로 최고 수준의 기능을 갖춘 사람이며, 장인은 분야별로 최고 수준의 기능으로 향토음식 육성발전에 공헌한 사람이다. 전수자는 향토음식 명인·장인으로부터 그 기능을 전수받고 향토음식 명인·장인에게 추천받아야 한다.향토음식 명인으로는 김지순 제주향토음식보전연구원장과 고정순 제주향토

서귀포시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총 38건에 28억 규모로 선정됐다. 서귀포시는 지난 30일 서귀포시청 별관 셋마당에서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조정협의회 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조정협의회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읍면동 지역참여사업에 대한 심사결과 발표와 함께 주민참여예산 전반에 관한 각종 의견교환 등이 이뤄졌다.2024년도 제안된 읍면동 지역참여사업은 총 54건에 36억원 규모로 접수된 가운데 이번 조정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농업인 4만 1855명에게 농민수당 167억 4200만원을 지급했다고 31일 밝혔다.제주도는 지난 6월 '농민수당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농민수당 지급대상을 영농조합 및 농업회사법인 직장가입자와 임의계속사업자까지 확대했다.농민수당 신청대상은 제주도내에 3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2년 이상 농업경영체로 등록해 실제 농업에 종사한 농업인이다. 다만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및 농업 외 소득 3700만 원 이상인 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올해부터 지방세 체납자가 농민수당 신청 시 체납 세금을 완납하면

제주시는 구좌농공단지 입주기업들의 활력 제고와 근로자 복지환경 개선을 위한 ‘구좌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복합문화센터는 국비 27억원과 도비 18억여원 등 총 45억여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농공단지내 2183㎡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1270㎡ 규모로 건립된다. 1층에는 다목적 공연장과 전시장, 라운지가 조성되고, 2층에는 기숙사, 헬스장, 커뮤니티 키친, 3층에는 기숙사, 휴게실 등이 설치된다.제주시는 오는 11월까지 설계를 완료해 연내 착공을 한다는 계획이다.양철안 제주시 경제소상

제주시는 저소득층 가구의 에너지 비용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LED조명 교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이를 위해 오는 9월 15일까지 사업 참여자 40가구를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제주시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권자의 가구 또는 차상위계층으로, 9월 15일까지 읍면동 및 일자리에너지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저소득층 LED조명 교체사업은 가구 내 오래된 형광등을 고효율 LED조명으로 교체하는 사업으로, 가구당 4개 내외의 LED조명기기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효율 LED조명은 기존 형광등에 비해 수명이 3배 이상 길고, 기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9일 오후 3시 제주특별자치도 본청 4층 탐라홀에서 2023 제주특별자치도 노사민정협의회 제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이상봉 제주도의원, 조순호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제주도지역본부 의장, 한봉심 제주경영자총협회 회장, 고태식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를 비롯해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2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상반기 협의회 사업 추진 결과 보고와 2024년도 노사민정협의회 역점 추진사업 심의 등이 이뤄졌다.올해 노사민정협의회에서는 노사민정 역량강화 지원, 조직문화 개선 일터혁신 컨설팅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 제주산학융합원은 제주화장품 시장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30일부터 오는 9월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인터참코리아 뷰티박람회’에 참가했다.이번 박람회는 500개사 800여 부스 규모를 갖춘 글로벌 뷰티.화장품 전문 전시회다.매해 50여 개국 약 3000명이 넘는 해외바이어가 내방하며 수출상담회를 통해 수출 판로개척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기업 간 거래(B2B) 전문 뷰티 박람회이다.이번 박람회에는 고사리숲, 동안, 더로터스

제주개발공사가 제주의 대표 공기업으로 보다 거듭나기 위해 윤리와 인권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선포했다.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30일 제주시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위치한 공사 임시사무동에서 ‘JPDC 윤리‧인권경영 비전‧전략 선포식’을 개최했다.이날 선포식은 대내외 환경이 급변하고 공사의 중장기 경영전략과 연계한 윤리‧인권경영 중장기 추진전략이 수립됨에 따라 윤리·인권경영에 대한 추진동력을 확보하고 관련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제주개발공사는 도민을 넘어 고객의 공감과 신뢰를 얻고, 지속 가능한 공사의 발전을 위해서는 윤리‧인권경영의

제주시 원도심 지역인 삼도2동 남성마을 주민들이 소용천 복개구간 일대를 재개발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30일 남성마을 등에 따르면, 이번 재개발 사업은 제주에서는 처음으로 주민 주도로 추진되는 것으로, 사업 구역은 소용천 복개구간 서측 4만2900㎡(1만3천평)~5만㎡ 규모이다. 이곳에 프리미엄 아파트 800세대에서 1000세대 규모를 건립한다는 계획이다.재개발추진준비위원회는 30일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50년간 중장기 도시계획에 남성마을은 외각지의 평면적 확산에 밀려 행정에서 조차 중장기 도시계획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면서, 청정 제주수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수입수산물 원산지표시 및 수입 수산물 유통이력제 등에 대한 단속이 강화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2월31일까지 매주 2회 수산물 단속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단속에는 제주도 수산정책과, 자치경찰단, 행정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민간 명예감시원이 참여한다.단속대상은 재래시장, 수산물 도․소매점, 음식점, 활어판매장 등으로 일본 수입 수산물 활어위주 대상업체를 집중으로 단속하고, 국내산 수산물은 일본 수입산 수산물과 별개로 단속을 진행

남원농협(조합장 고일학)은 지난 29일 대회의실에서 여성조합원 및 임직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여성조합원 힐링아카데미’수료식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문화적 접근성이 부족한 농촌 여성농업인들에게 문화활동을 위한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29일까지 6회차에 걸쳐 운영됐다.웃음교육, 건강교육, 인문학교육, 전화사예방 및 절세방법, 건강숲길걷기 및 다도다식체험, 취미교실(에코백, 캔들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여성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남원농협 고일학 조합장은

서귀포시는 한우가격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9월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제주한우 소비촉진 할인행사를 추진한다.이번 행사는 서귀포시 지역 한우사육 농가들로 구성된 (사)전국한우협회 제주특별자치도서귀포시지회(지회장 고행곤) 주관으로 진행된다.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뿐만 아니라 서귀포시축협 지점인 흑한우명품관, 축산물플라자 서광점·성산점, 하나로마트 신시가지점 등지에서도 동시에 할인행사가 진행될 계획이다.행사에서는 제주한우(암소) 부위별 20 ~ 50% 할인판매, 제주한우 꽃등심 무료시식, 제주한우 구매고객을

대한민국 최대 SW융합 해커톤대회에서 제주참가팀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30일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0회 대한민국 SW융합 해커톤 대회에서 3개 제주팀이 우수상과 특별상을 수상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한 해커톤대회는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을 합성한 행사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새로운 SW융합 기술 및 서비스’라는 주제 아래 SW융합제품과 서비스 개발 역량을 가진 우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

제주은행 모슬포지점 내 ‘커뮤니티Zone’에서 지난 28일부터 장영준의 사진 기행 ‘주마간산(走馬看山)’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다.장영준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 대해 “이 마을 저 고장 산으로 들로 바다로 바람처럼 떠돌아다니다 바람의 고장 제주도 남쪽 산방산 아래 마을에 정착하게 됐다.”며 “말 타고 산천을 구경하듯 방랑 중에 스치듯 만난 제주의 이러저런 장면을 정리한 소소한 풍경을 담아냈다”소 소개했다.이번 사진전은 제주은행 모슬포지점 내 ‘커뮤니티Zone’의 디지털 갤러리로 전시되는 사진 150여점과 실제 액자 사진 30여점이 전시

서귀포시 공식 온라인몰 '서귀포in정'은 9월 한 달간 청정 제주 수산물을 최대 30%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30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벤트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응하기 위해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의 시름을 덜어주고자 마련된다. 서귀포시는 성산포수협 등 관내 수협과 수산업체 3개소와 협업해 옥돔, 갈치, 고등어, 참조기, 오징어, 바다장어, 광어어묵, 젓갈류 등 20여 품목을 선보인다.행사기간은 9월1일부터 30일까지이며, 이 기간 동안 30% 할인 쿠폰이 발행된다. 1인 2매 최대

국내 최초로 인증받은 메탄가스 저감 사료첨가제 개발 신기술이 제주 해안 환경을 파괴하는 구멍갈파래 처리를 위한 획기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와 사료생산 전문업체 이안스 주식회사는 지난 29일 연구소 회의실에서 ‘구멍갈파래 처리 방안 실증시험과 산업화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안스주식회사는 배합사료의 과학화와 기술집약형 사업을 통해 ESG 미래형 축산업을 추구하는 벤처기업이다. 현재 제주에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해 제주지역의 유용자원을 활용한 탄소 저감 기술과 제품 개발에 주력하

◆질문2021년 5월 6일 소비자는 사업자1의 매장에서 사업자2가 제조한 세탁기를 구입하고 사업자1에게 대금 820,000원을 지급했습니다.소비자는 다음 날인 5월 7일 제품을 받아 설치하였으나 5월 18일 세탁기 온수 연결 부위 배관이 탈락되어 침수피해가 발생하여 사업자들에게 이의제기하고 출장비 150,000원, 장판 194,000원, 바닥 인테리어 200,000원, 멀티탭 구입비 102,700원 총 646,700원을 손해배상으로 요구했습니다.이에 사업자1의 수리기사는 소비자 집을 방문하여 세탁기의 탈락된 배관을 다시 연결하는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