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순찰차가 쫒아오자 중앙선을 넘나들며 도주극을 벌인 20대가 현행범으로 경찰에 체포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20대 ㄱ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및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체포했다고 19일 밝혔다.ㄱ씨는 이날 오전 1시55분쯤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의 만취 상태로 약 5km 가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ㄱ씨에게 정차를 요구했으나, ㄱ씨는 경찰을 피해 도주를 감행했다.이 과정에서 ㄱ씨는 중앙선을 넘나들며 상가 앞에 배치돼 있던 나무탁자를 들이받는 등 위험천만한 상

제주공항 인근에 위치한 전기자재 도소매업체에서 불이 나 9시간 만에 가까스로 꺼졌다.1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2분쯤 제주시 내도동의 한 전기자재 도소매 업체 창고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은 오전 8시 34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과 장비 등을 총동원해 신고 접수 9시간 여만인 오후 5시 7분쯤 완전히 진화했다.다행히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2층 건물이 모두 타는 등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또, 검은 연기가 솟구쳐 화재 현장에서 약 5km 떨어진 제주공항에도 영향을 끼쳐 제주

제주대학교병원 응급실에서 진료를 기다리던 60대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8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5시쯤 제주대병원 응급실 로비에서 1시간여동안 진료를 기다리던 60대 ㄱ씨가 심정지로 숨졌다.ㄱ씨는 서귀포의료원에서 투석 치료를 받던 중 상태가 악화되면서 오후 3시쯤 제주대병원 응급실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ㄱ씨의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제주시 내도동의 한 전기업체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1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2분쯤 제주시 내도동의 한 전기업체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은 오전 8시 34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과 장비 등을 총동원에 진화에 나서고 있다.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귀포시의 한 수산물가공공장에 불법체류자들을 알선한 중국인 브로커가 해경에 붙잡혔다.서귀포해양경찰서는 40대 중국인 여성 ㄱ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ㄱ씨는 중국 내 사회관계망서비스인 '위챗'을 통해 중국인들을 공장 등에 소개해달라는 의뢰를 받고 지난 6월 13일 제주에 무사증 입도한 중국인 4명을 서귀포시 대정읍 수산물가공공장에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해경 조사에서 ㄱ씨는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모두 시인했지만, "인솔을 의뢰한 사람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는 취

제주도내 모 고등학교에서 발생했던 한 남학생의 여학생에 대한 신체 접촉 등의 가해 논란과 관련해 경찰이 최근 '불송치' 결정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이 사건과 관련한 수사를 한 결과 고소 내용의 혐의사실에 대한 증거가 불충분해 불송치 한다고 14일 밝혔다. 불송치는 사건을 검찰로 올려보내지 않고 자체 종결하는 것을 말한다. 앞서 지난 5월 30일 이 학교 여학생은 같은 학교 남학생 ㄱ군이 자신에게 욕설을 하며, 신체를 접촉했다는 취지로 제주경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ㄱ군은 현직 제주도의원 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귀포시 중문주상절리에서 낚시를 하던 70대 남성이 바다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4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6시 46분쯤 서귀포시 중문동 주상절리 인근에서 낚시를 하던 70대 남성 ㄱ씨가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과 119는 신고 접수 20여분만인 오후 7시 10분쯤 ㄱ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구조 당시 ㄱ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제주 식당 여주인 살인사건의 주범 박모씨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다.13일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진재경 부장판사)는 강도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박모 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또, 공범인 김모 씨에게는 징역 35년, 김씨의 아내 이모 씨에게는 징역 10년을 각각 선고했다.피해자인 ㄱ씨 식당에서 관리이사를 지낸 박씨는 식당 운영에서 배제되고 채무 변제까지 요구받자 김씨 부부에게 ㄱ씨를 살해할 것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제적으로 어려웠던 김씨 부부는 박씨로부터 범행 대가로 3200만원을 받았으며, ㄱ씨가 사망하면 식당

서귀포시 성산읍 신산포구에서 차량이 갯바위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부상을 당했다.13일 제주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8분쯤 서귀포시 성산읍 신산리 신산포구에서 SUV 차량이 갯바위에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사고로 60대 부부가 다쳐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제주의 한 클린하우스 분리수거함에서 실탄 10여 발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3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6시 53분쯤 제주시 구좌읍의 한 클린하우스 플라스틱 분리수거함에서 봉투에 10여 발의 실탄이 담겨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경찰과 군의 합동 조사 결과 실탄은 소총용으로, 1970~1980년대에 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대공 혐의점 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실탄을 버린 사람이 누구인지 등 정확한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선원 생활이 힘들다는 이유로 마약을 투여한 40대 선원이 구속됐다.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40대 선원 ㄱ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ㄱ씨는 지난 5월 서귀포에 사는 동료 선원 ㄴ씨에게 택배를 이용해 필로폰 0.8g을 공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지난달 말에는 휴대폰 앱 채팅을 통해 알게 된 필로폰 판매상으로부터 166명이 동시 투약이 가능한 필로폰 5g을 구입해 투약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필로폰을 매매한다는 첩보를 입수한 해경은 지난 4일 경남 통영 자택에서 ㄱ씨

제주경찰이 현직 제주도의회 의원의 성매매 의혹을 포착하고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10일 제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현직 도의원 ㄱ씨가 성매매 관련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구체적인 혐의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ㄱ의원은 외국인 여성과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ㄱ의원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해당 유흥업소에서 술값을 결제한 사실은 있지만 성매매를 한 적은 없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나, ㄱ의원의 정확한 입장을 듣기 위해 통화를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알

조경수를 내다 팔 목적으로 제주도내를 돌며 팽나무 등을 마구잡이로 절취한 후 조경업자와, 범행에 가담한 공범들이 재판에 넘겨졌다.제주지방검찰청은 ㄱ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산림)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하는 한편, 그의 범행을 도운 공범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이들은 조경수로 판매할 목적으로 도내 전역을 돌며 6700만 원 상당의 수목 73본을 토지주의 승낙 및 관할관청의 인·허가 없이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이들은 제주시 조천읍 및 서귀포시 대정읍, 표선면 등 도내 국·공유지나 토지주

이웃과 다투다 흉기로 살해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서귀포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60대 후반 남성 ㄱ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10일 밝혔다.ㄱ씨는 지난 8일 오후 11시쯤 자신이 거주하는 달세방에서 이웃인 50대 ㄴ씨와 다투다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9일 낮12시30분쯤 ㄱ씨를 긴급 체포했다.경찰 조사에서 ㄱ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시신에 대한 부검을 실시하는 한편 ㄱ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지난 주말 사이 제주에서 수난 사고가 잇따라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지난 8일 오후 3시28분쯤 서귀포시 동지역의 한 포구에서 스쿠버다이빙 교육을 받던 50대 ㄱ씨가 실종됐다 결국 숨진채 발견됐다.이날 오후 4시43분쯤에는 제주시내 한 해수욕장에서 수상보트가 충돌해 탑승객 3명이 다쳐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이어 지난 9일 오전 10시54분쯤에는 제주시 읍지역의 한포구에서 50대 여성 ㄴ씨가 포구에 빠졌다 구조됐다.이날 오후 5시44분쯤에는 제주시 읍지역의 한 해안에서 물놀이를 하던 20대 남녀 2명이

제주에서 주차돼 있던 전기차에서 배터리 불량 때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9일 오전 4시45분쯤 제주시 봉개동의 한 공동주택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신고를 접수한 119는 이동식 수조를 동원한 끝에 약 1시간 35분만인 오전 6시21분쯤 완전히 진화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배터리가 심하게 불탄 점 등을 토대로 배터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조경수를 내다 팔 목적으로 제주도내를 돌며 팽나무 등을 마구잡이로 절취한 후 조경업자와, 범행에 가담한 공범들이 자치경찰에 적발됐다. 이들은 훔친 수목을 임시 보관하기 위해 천연기념물인 산굼부리 일원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에서 축구장 2개 면적에 달하는 산림을 무차별적으로 훼손한 것으로 드러났다.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조경업자인 ㄱ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산림) 위반 등의 혐의로 붙잡아 구속하는 한편, 그의 범행을 도운 공범 3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이들은 조경수로 판매할 목적으로 도내 전

제주시 도심지의 한 쇼핑센터 건물에서 천장이 붕괴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상인과 고객들은 신속히 대피하면서 화를 면했지만, 위험천만한 상황에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4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분쯤 제주시 연동 로얄쇼핑 건물 1층 천장이 무너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의 현장 조사 결과 330㎡ 가량의 천장 석고보드가 무너져 20여 개 상가 점포에서 시설 피해가 발생했다.붕괴사고는 뚝뚝 소리가 난 후 순식간에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상인과 고객등은 바로 출구나 비상계단으로 피하고 일부는 침대 밑으로

제주에서 빗길을 달리던 경차가 연석을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70대 여성 운전자가 숨졌다.3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6시 34분쯤 서귀포시 동홍동 헬스케어타운 인근 도로에서 70대 여성 ㄱ씨가 몰던 경차가 연석과 간판을 잇따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ㄱ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경찰은 내리막길을 달리던 ㄱ씨의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경찰 관계자는 "최근 비가 계속해서 많이 오면서 빗길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

제주의 한 시내버스에서 여학생들의 신체를 불법촬영한 30대 남성이 승객의 문자신고로 덜미가 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ㄱ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ㄱ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7시 50분쯤 제주시 노형동에서 화북 방면으로 운행하고 있는 시내버스에서 휴대전화 카메라를 이용해 여학생들의 다리를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불법 촬영 장면을 목격한 버스 승객이 112에 문자로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버스 운행 경로 등을 추적해 오전 8시 10분쯤 제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