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3차 퍼포먼스의 주제는 '제주에 두 개 공항 필요없다 in 제주공항'.
지난해 제2공항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 김경배 부위원장이 제주도청 앞에서 42일간 단식농성을 전개한 것을 계기로 해 만들어진 시민모임은 지난해 제주시청 앞에서 첫 시민행동을 선보인데 이어, 올해 1월1일에는 성산일출봉에 올라 퍼포먼스를 펼친바 있다.
이번 3차 퍼포먼스는 제주도 하늘 길의 관문인 제주공항이라는 상징적 장소에서 연다는데 의미를 더하고 있다.
현재 제주가 안고 있는 문제가 공항을 하나 더 만든다고 해결된 것인가 라는 물음을 던지며, 제주에 두개의 공항은 오히려 더 큰 재앙을 불러올 것이라는 경고메시지를 보내며 만장(輓章)을 든 침묵시위를 펼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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