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기본계획 관련 공청회, 4일 성산읍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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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항 기본계획 관련 공청회, 4일 성산읍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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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지역 파행 속, 서귀포시 지역 장소 '성산' 결정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반영과제 발굴을 위해 지난 23일 열렸던 제주시 지역 도민공청회가 찬반 양측의 정면 충돌로 파행적으로 끝난 가운데, 서귀포시 지역 공청회는 성산읍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6월 4일 오후 3시 성산국민체육센터에서 제2공항 기본계획 반영 과제 발굴 도민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지역 공청회는 당초 서귀포시 동 지역에서 열릴 것으로 예상됐으나, 지난 제주시지역 파행적 종료 후 제2공항 찬성 성산읍지역 단체에서 성산에서 개최해달라는 요청을 하자 제주도가 이를 수용해 최종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공청회는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용역과 관련해, 기본계획에 반영할 내용들에 대한 도민 의견을 수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공청회에서는 국토연구원 이범현 박사의 기본계획 반영 과제(안)에 대한 설명이 30분간 이어지고, 40분에 걸쳐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기본계획 용역진과 용역을 의뢰한 국토부 관계자 등도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청회는 제2공항 입지선정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검토위원회 활동이 진행 중임에도 제2공항 건설을 전제로 해 열리는 것이어서 논란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국토부 논리만 두둔하며 각종 의혹 규명 및 도민사회 갈등 수습에 소홀히 해 왔다는 지적을 받아온 원희룡 지사는 김태석 의장의 공론조사 실시 요구나 신중한 검토 주문에도 아랑곳없이 개인 유튜브 방송을 통해 '찬성 여론몰이'식 건설 당위성 설파를 이어나가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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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고치는 2019-05-31 11:48:30 | 211.***.***.153
찬성단체 성산에서 열어달라 요청 발표할때부터 이건 뭐지 했는데 아 그맀던거군요. 도청 어르신들
도청에서ㅜ잔머리 굴리는 저급한 소리가 들리네요
짜고 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