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가장 영예롭고 권위 있는 상으로 평가받는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상'은 1962년도에 제정돼 올해로 56회를 맞고 있으며, 제주지역의 문화예술 진흥과 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현저한 개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개인 235명과 5개 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올해 문화상 심사는 사회 각계에서 추천한 후보자들에 대해 도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30명의 심사위원들이 분과위원회 및 전체위원회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최종 결정했다.
심사 결과 △언론출판 부문에는 김경호 전 제주신문 편집국장 △체육 부문 문종해 전 제주도체육회 고문과 고신관 전 제주도역도연맹 고문 △1차 산업 부문은 현해남 제주대학교 교수 △국내 재외도민 부문은 양원찬 전 제외제주도민회 총연합회장 △국외 재외도민 부문은 이대호 전 일본관동제주도민협회 고문이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0일 오전 10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공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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