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철 후보측 "문대림, 해저터널 제대로 알고 질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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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철 후보측 "문대림, 해저터널 제대로 알고 질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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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측의 현덕규 정책총괄본부장은 16일 논평을 내고, "문대림 후보(더불어민주당)는 제주해저터널의 화물운송능력에 대해 제대로 알고 질문하시길 바란다"고 일침을 가했다.

현 본부장은 "문 후보는 물류중심의 '해양고속도로 연결 페리' 운영을 국가프로젝트로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는데, 14일 제2공항 토론회에서 제주해저터널의 적극 검토를 주장하는 장성철 후보에게 고속철도는 10량 편성으로 1편에 400명 정도의 승객밖에 운송할 수 없다고 하면서, 고속페리가 고속철도의 대안이 될 수 있는 것처럼 언급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고속철도는 KTX와 KTX산천으로 운행되는데, KTX는 20량 편성으로 1편당 좌석은 935석이고, KTX산천은 10량 편성으로 좌석 수는 410석이다. 현재 호남선 고속철도에는 KTX산천이 운행 중"이라며 "제주해저터널이 개통되면 김포-제주 간 항공여객의 상당부분을 대체할 것이므로, 20량 편성 열차가 운항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현 본부장은 "따라서 고속철도 1편에 최대 400명을 운송한다는 문대림 후보의 지적은 오류라고 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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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열차 2018-05-29 16:16:43 | 202.***.***.38
지지합니다..최근 개선된 남북화해무드로.. 북한의 철도를 개량하면.. 유럽으로 가는 유라시아횡단열차를 타고 유럽까지 열차여행을 떠날 수 있고, 유럽인들의 동방열차 여행상품을 개발...그 열차의 종착역인 제주도역을 찍어내면, 제주도는 그야말로 유럽인들의 한류여행의 종착지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