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위원장, "제주도지사 출마하겠다"
상태바
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위원장, "제주도지사 출마하겠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성철-명함판사진.jpg
▲ 장성철 위원장. ⓒ헤드라인제주
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도당 위원장이 16일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밝혔다.

장 위원장은 이날 각 언론에 보낸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0일 원희룡 도지사의 바른미래당 탈당 이후 제주사회의 시대적 요구와 당 차원의 출마 요청 등을 놓고 함께 고민을 거듭해 왔다"면서 "고심 끝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제주사회는 부동산 가격 급등, 대자본 중심의 경제구조 등으로 극심한 소득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 사회통합이 깨질 수준의 위기이다"면서 "이러한 소득불균형 위기 상황에 대해 제주사회의 불공정한 기득권 세력과 관료 공직 사회는 둔감하다. 도정 리더십은 갈피를 못 잡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장 위원장은 "소득 불균형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문제해결중심의 실용적 개혁노선이 필요하다. 실용적 개혁을 뒷받침할 수 있는 분명한 비젼과 구체적 정책을 준비해 왔다"면서 "제주사회의 극심한 소득 불균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도지사 선거는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신임투표가 아니다. 문재인 마케팅만으로 도지사 선거를 치르는 것에 대부분의 도민들은 결코 동의하지 않을 것이다"면서 "친박마케팅의 폐해를 도민들은 기억하고 있다. 진영논리로는 결코 제주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제주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대안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 위원장은 오는 19일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의 도지사 출마선언에 따라 이번 제주도지사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 자유한국당 김방훈 예비후보, 녹색당 고은영 예비후보, 무소속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5파전'으로 전개된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1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출마 2018-04-17 16:18:56 | 175.***.***.198
출마는 할 수 있지만
당선은 되지 않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