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 시대를 열기 위한 용담1동의 작은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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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 시대를 열기 위한 용담1동의 작은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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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기성 / 제주시 용담1동 주민자치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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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성 / 제주시 용담1동 주민자치위원장
제주시 용담1동은 마을을 감싸 흐르는 '병문천'과 '한천'이 도시 속 전원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영주십경의 하나인 '용연야범'과 전통문화유산인 '제주향교' 등 자연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아름다운 마을입니다.

주민자치위원회 소속 북카페 곱뜨락(회장 권경희)은 지역주민과 정착주민들을 대상으로 용담1동 마을의 설화와 문화 역사를 좀 더 쉬운 방법으로 알리고 공유하기 위한 인형극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습니다.

인형극을 통해 주민들 간의 소통과 화합은 물론, 지역전통과 문화를 이해하고 마을 설화와 문화 역사를 공유하기 위함입니다.

그 외에도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13개 프로그램 운영과 활발한 주민자치 활동으로 문화. 복지 욕구충족 및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용담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11월 말, 용담1동 주민과 자생단체 회원들이 참여하는 ‘2019년 주민자치회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합니다.

풀뿌리 자치 활성화와 민주적 참여의식을 고양하여 살기 좋은 용담1동을 만들기 위함입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주민자치회 활성화 특강이 진행되고, 각 자생단체의 우수사례 발표와 질의, 마을 소속 각 자생단체회원 간의 소통의 장으로 더 발전되는 행복한 용담1동이 될 거라 생각하니 기쁘고 설레입니다.

진정한 풀뿌리 자치가 뿌리내리기 위해 용담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센터(동장 김구옥)와의 협의를 통해 자치사무 등을 수행하면서 다양한 지역문제에 대한 주민 참여를 확대하여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사각지대에서 주민 지역 복지 증진에 노력을 기울이는 등 나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마을의 주인인 주민 스스로 이웃과 더불어 자율과 자치로 재미있게 일구고 가꾸어 내는 역량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행정에서는 주민자치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주민센터의 기능과 인력을 주민의 시각에서 종합적으로 개편하는 노력이 필요하고, 동시에 주민자치회의 역할을 키우고 기능을 강화하며 제도적 기반을 완성하는 데 관심을 집중하고 온 힘을 쏟아야 할 것입니다.

주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자치의 실현에 대한 갈망으로 목말라 한 지도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 곁에 와 있음을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

용담1동 주민센터와 각 자생단체회원 및 주민들은 우리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발굴하고 논의하고 스스로 해결하는 노력들을 하고 있음에 뿌듯하고 풀뿌리 자치의 성과가 나타날 거라 생각하니 기대가 됩니다. <김기성 / 제주시 용담1동 주민자치위원장>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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