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상식에서는 제40회 김만덕상 봉사부문에 김영순씨(71), 경제인부분에 박경란씨(59)가 선정됐다.
봉사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씨는 1987년 제주양로원을 시작으로 사회복지시설, 기초수급자, 저소득층 어르신들 급식제공, 혼자 사는 어르신들을 위한 가정방문 활동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 기부 및 물품후원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제인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박씨는 ㈜신동아문구 대표로 초등학교에 학생 복지 및 학생자치활동을 위해 매년 지원금을 지원하고 있고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색종이, 가위, 풀 등의 문구류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초등학교 졸업생들을 위한 교복 장학금도 기탁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김만덕 봉사상'은 매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하는 여성들에게 수여하고 있는 상으로, 지난 1980년 조례로 제정돼 올해까지 봉사부문 40명, 경제인부문 9명 총 49명이 수상했다.
한편, 제주도와 사단법인 김만덕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김만덕기념관이 주관하는 '제3회 김만덕 주간행사'는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김만덕기념관 및 동문로터리 탐라광장 일대에서 펼쳐진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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